어린이, 위기에 빠진 인류를 구하다
책읽는곰, 신간 '눈행성' 출간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출판사 책읽는곰이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을 담은 신간 ‘눈행성(김고은 글·그림)’을 출간했다.
눈행성은 김고은 작가가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던 어느 해에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는 어느 동네에 살면서 떠올린 이야기를 담았다.
김고은 작가는 “집 앞에 쌓인 눈을 치우는 문제로 이웃 간의 다툼이 끊이지 않던 해였지요. 뉴스나 신문지상에도 심심찮게 오르내릴 정도로요. 끝없이 내리는 눈에, 사람들의 끝없는 이기심에 진저리치다 못해 ‘이러다 세상이 망하는 거 아냐?’하는 암암한 생각마저 들 즈음이었습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문득 거대한 눈 덩이가 온 지구를 휩쓸고 다니는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끝없이 내리는 눈을, 그리고 사람들의 끝없는 이기심을 모두 뭉치면 ‘눈 행성’이 되고도 남을 것 같았지요. 그럼 눈 행성을 물리칠 영웅은 누가 돼야 할까요? 당연하고도 자연스럽게 어린이가 떠올랐습니다. 어린이들의 천진한 믿음, 순수한 바람, 상식을 넘어선 생각보다 더 힘센 ‘마법’, 더 큰 ‘희망’은 없다고 믿으니까요”라고 전했다.
신간 ‘눈 행성’은 ‘너희가 믿고 바라고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 세상에 빛을 던져 주는 일’이라고 어린이를 응원하는 책이다. 한 어린이들이 어떤 암암한 상황에서도 믿고 바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힘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정가 1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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