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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 없이 안전한 '소음순 수술' 가능할까?

"정교함 요하는 수술, 수술 전 꼼꼼히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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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모형진 리벨로산부인과 원장. ⓒ리벨로산부인과
모형진 리벨로산부인과 원장. ⓒ리벨로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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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이후부터 소음순 비대증으로 고민하던 김진경(가명, 28세) 씨는 요즘 소음순수술을 고려하고 있지만 선뜻 수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소음순수술비용, 소음순수술 잘하는 병원 등을 검색해 여러 차례 상담을 받아봤지만 수술방법 자체가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김 씨는 “소음순을 잘라내고 다시 봉합하는 방식의 수술보다는 절개 없이 안전한 수술을 하고 싶다”며 “인터넷을 보다 보면 종종 소음순을 너무 많이 잘라내서 짝짝이가 되거나 오히려 수술 전보다 더 보기 안 좋은 경우가 많아 부작용도 걱정되기 때문에 안전한 수술을 받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그렇다면 절개나 봉합 없이 소음순성형을 할 수는 없는 걸까.

 

모형진 리벨로산부인과 원장은 “소음순은 여성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수술 방식이나 접근 자체가 신중해야 한다”며 “예전에는 소음순을 자르고 봉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지만 요즘은 절개나 봉합 없이 레이저로 수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존 소음순수술 방법의 문제점은 소음순을 자르고 꿰매었기 때문에 수술 후 얼기설기 꿰맨 흔적이 남는 경우가 많았다. 뿐만 아니라 소음순을 잘라냈는데 양쪽 날개가 비대칭이 돼 돌이킬 수 없는 등의 문제점도 많았다. 때문에 무조건 자르는 방식의 수술 보다는 레이저로 안전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요즘 소음순수술의 새로운 트렌드다.

 

그러나 소음순을 레이저로만 수술한다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의 병원에서 절개와 봉합을 하고, 착색된 부분을 치료하는 시술만 레이저로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레이저 소음순수술을 하고 싶다면 수술 전 레이저로 정말 수술이 이뤄지는지, 수술 전후사진을 꼼꼼히 살펴보고 전문의의 설명을 충분히 들은 후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레이저 소음순수술은 늘어진 소음순의 길이뿐 아니라 두께, 색깔, 주름 형태까지 모두 교정이 가능하다. 또 소음순 수술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 음핵포피의 이상 주름인데 이 주름 역시 레이저로 손상 없이 교정이 가능하다. 음핵의 경우 성감신경을 관장하는 부위이기에 수술할 때 신중함을 기해야 하며, 수술 후 신경을 손상시키면 자칫 성감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꿰매지 않는 소음순수술을 하는 모형진 원장은 “소음순수술은 간단한 수술로 생각할 수 있지만, 세밀하고 정교함을 요하는 수술이기도 하다”며 “절개나 봉합을 하지 않으면 수술 자국도 남지 않을뿐더러 소음순축소, 비대칭 교정, 색상 교정이 가능하기에 매끈한 핑크빛소음순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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