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사무총장 김미셸)은 홍보대사 박경림 씨와 함께 지난달 12일 아동을 돕기 위한 자선 바자회인 '이리이리 바자회'를 열어 성금 6100만원을 모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모금된 금액은 국내 위기가정 아동 지원과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 중인 아프리카 여아 교육 지원 캠페인 '스쿨미캠페인'에 사용된다.
지난 2006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의 홍보대사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경림 씨는 이번 자선 바자회를 위해 직접 물품을 모으고 '이리이리 오세요'라는 뜻의 바자회 이름을 짓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바자회는 일반인 대상으로 양질의 물건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 1부와 박경림 씨가 지인을 초청해 물품을 경매하는 2부로 진행됐다.
이날 약 400명이 아동을 돕는 뜻 깊은 구매에 참여했다. 바자회 1부에서 모금된 1000만 원은 국내 위기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2부 자선 경매에서 모금된 5100만 원은 아프리카 여아 교육 지원 캠페인 '스쿨미캠페인'을 통해 아프리카 여아들이 마음 놓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교를 건축하는데 쓰이게 된다.
홍보대사 박경림 씨는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함께여서 성공적인 바자회가 가능했다"며 "추운 날씨에도 모아진 따뜻한 마음이 국내 위기가정 아이들에게는 작게나마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라며 아프리카 여아들이 학교를 다니며 행복을 느끼게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바자회에서 물건을 구입해주신 분들과 경매에 함께 해 준 동료, 지인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힘들수록 함께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홍보대사 박경림씨와 함께 앞으로도 일반 대중들이 즐겁게 아동을 위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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