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명 작가들, 장애아동 재활병원 건립에 앞장
작품 판매 수익금 770여만원, 푸르메재단에 기부

장애아동을 위한 재활병원 건립에 작가들이 나섰다.
푸르메재단은 22일 코오롱 문화예술나눔공간 스페이스K에서 ‘채러티바자 2014전’을 개최한 53명의 작가들이 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인 779만 4000원을 장애아동 재활병원 건립에 앞장서는 푸르메재단 측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채러티바자전은 코오롱이 운영하는 문화예술나눔공간 스페이스K에서 지난해 12월 15일부터 1월 9일까지 소외되거나 사회에 꼭 필요한 곳에 기부를 목적으로 진행된 연말 자선바자회다. 바자회에 참가한 53명의 작가들은 140여점의 작품을 출품하고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 판매 수익금 전액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바자회에 참가 작가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제여란 작가(55)는 “예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재활병원 건립에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마포에 짓고 있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건립을 위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들의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잘 건축하여 장애어린이들이 희망을 만들어 가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들에게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지난 3월 착공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2016년 초 마포구 상암동에서 18,378㎡, 지상 7층, 지하 3층(병상 100개) 규모로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연간 15만 명의 장애아동들이 이용할 전망이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건립을 위해 故 박완서 작가, 신경숙 작가, 정호승 시인, 조무제 前 대법관, 가수 션, 이지선 씨 등 시민 6000여 명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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