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허벅지 꼬집은 유치원 교사 수사 중"
인천교육청 유치원 공·사립 유치원 특별점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인천 서구 모 유치원 교사의 아동학대와 관련, 긴급 대책반을 구성하고 해당 유치원뿐만 아니라 관내 공·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은 이날 아동학대 문제와 관련해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경찰 조사 결과 이 유치원 교사의 원생 폭행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곧바로 시교육청이 취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엄중 조치하도록 지시했다.
이 교육감은 “유치원은 시교육청 책임이니만큼 이후 민원사항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시교육청이 취할 수 있는 범위에서 모든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서구 오류동의 한 유치원에서 지난해 교사 이아무개(27·여) 씨와 보조교사 이아무개(24·여) 씨가 5살 된 원생 6명의 복부와 허벅지 등을 꼬집고, 걷어차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해당 유치원은 퇴원을 원하는 원아에 대해 환불해주고 있으나 정상 운영하고 있다.
대책반은 시교육청 교육국장(송영기)의 총괄지휘 아래 학교교육과(이기흠)가 직접 상황실과 현장점검팀을 운영하며 감사관실이 지원하도록 했다. 또한 각 교육지원청과 긴밀한 보고 및 협력체계가 이뤄지도록 했다.
대책반은 이후 유치원 아동폭행 위협에 관한 민원에 대해 신속 조치하고 아동폭행 예방을 위해 1월 말부터 4월까지 관내 유치원 무작위 표집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별점검에서는 아동폭행 예방 및 사례 조사, 학부모 간담회 등을 실시하며, 원장·원감 특별 회의(연수) 소집 시행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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