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의도, 뚝섬, 양화 한강공원에서 한강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공동체 놀이를 진행할 '한강놀이대장' 30명을 다음달 2일부터 3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강놀이대장'은 한강에서 '놀이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지난 해 한강놀이대장은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서 생태놀이와 전래놀이, 공동체 놀이를 추진했으며, 올해는 장소를 더욱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강놀이대장'이 되기 위해서는 사전 활동을 마쳐야 있다. 3월 12일~26일 5회에 걸쳐 총 15시간의 자원봉사 직무교육(한강 소양교육, 놀이 이론과 실제, 프로그램 작성 및 실습)을 받게 된다. 4회 이상 참석자에 한해 '한강놀이대장' 칭호를 부여하고 4월 4일 수료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강에서 놀고 싶은 20~35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원봉사 유경험자나 놀이관련 분야에 능력과 기술을 가진 시민은 선발시 우대한다. 선발결과는 3월 10일 문자로 개별통보된다.
신청 희망자는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에서 양식을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hangangvt@seoul.go.kr)로 보내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놀이대장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공동체 놀이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강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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