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의원 "출산지원금, 적당한 기준 필요"
심재철 의원 "출산지원금, 적당한 기준 필요"
  • 소장섭 기자
  • 승인 2010.09.30 14:57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안에서도 출산지원금 차이 지나쳐"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서울시 자치구의 천차만별 출산지원금 시책을 개선하기 위해 팔을 겉어붙였다.

 

심 의원은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기초지자체별 출산지원금 현황자료를 29일 공개하고, 서울시측에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심 의원이 공개한 현황에 따르면 출산지원금이 가장 많은 구는 강남구로 둘째아이 출산시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 반면 가장 낮은 광진구는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마포구는 2007년부터 출산지원금제도를 폐지해 아기를 낳더라도 전혀 지원금이 없다. 강서구는 셋째아이부터만 출산지원금을 지원해줘 한해에 320명만 출산지원금의 혜택을 받는다.

 

25개 자치구 중에서 첫째를 출산했을 때 지원해주는 자치구는 5개(강북, 도봉, 서대문, 서초, 용산)에 불과했다. 그런데 강북구(20만원)와 용산구(5만원)의 차이가 4배나 발생해 자치구마다 지급기준이 일정하지 않은 실정이다.

 

두번째 아이부터는 지자체별로 출산지원금 격차가 심각한 수준이다. 은평구, 금천구 등에서는 아이를 다섯명 낳아야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반면 강남구, 중랑구 등에서는 아이를 두명만 낳아도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것.

 

구로구의 경우는 지난해까지의 지원이 전무했고, 올해 들어서야 지원제도가 생겨나 지역주민들이 출산지원금의 혜택을 받고 있다.

 

심재철 의원은 "서울시 안에서도 지자체별로 출산지원금 차이가 지나치게 크다"며 "정부 및 서울시에서 지자체의 재정자립도 및 출산율 등을 고려해 적당한 선에서 기준을 마련해줄 필요가 있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tenys**** 2011-04-26 11:47:00
그렇네요//
서울 시안에서도 편차

dlqmsl**** 2011-02-27 16:22:00
완소민서맘
훔.. 제가 사는 곳은 해

riric**** 2010-11-20 00:02:00
전 도봉구~~~
지원금 받을수 있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