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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임산부의 권리 찾아요"
오세종 작가가 전하는 '무작정 따라하는 임산부의 권리찾기, 필살기'

"이왕이면 남편도 임신·태교·출산에 재미있게 동참시키십시오!"
오세종 작가는 "남자와 여자는 뇌구조가 달라서 생각 차이가 크다"며 "남의 남편과 비교부터 하는게 아니라 센스 있는 말로 남편을 임신·태교·출산에 동참시켜라"라고 조언했다.
NHN엔터테이먼트 AD 캠페인 본부 팀장이자 작가인 오세종 작가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홍록기파티하우스 강남점에서 열린 제146회 맘스클래스에서 '무작정 따라하는 임산부의 권리찾기, 필살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 작가는 "임신하고 아이와 만나기까지의 40주를 시간으로 나누면 6720시간"이라며 "남편과 함께 행복한 임신 기간을 보내는 것 또한 임산부의 권리"라고 말문을 열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이 시간동안 남편과 함께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
오 작가는 먼저 '태명 짓기'를 추천했다.
오 작가는 "아이가 생겼을 때 신혼 여행을 스페인으로 가 스페인 인사말인 '올라'로 태명을 지었다"며 "의미있는 장소나 유명인의 이름으로 태명을 짓는 것도 재미있고 좋은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아이에게 태명을 지어주면 뱃속 움직임도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다. 태명을 불러주며 오늘 하루 있었던 일, 회사에서 있었던 일들을 두런두런 얘기해주면 뱃속 아이는 더 좋아할 것이다."
이어 오 작가는 "남편과 함께 부부 마사지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 문화센터나 구청 프로그램을 찾아보면 부부 마사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남편과 함께 크림을 발라 배를 만지고 발도 마사지 할 수 있다. 한 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부부에게도 뱃속 아이에게도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만들 수 있다."
오 작가는 임산부가 찾아야 할 권리 중 '산부인과 병원 선택'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 작가는 "산부인과도 선택 방법이 있다"며 "우선 병원과 집, 직장의 삼각지점 내 가까운 산부인과를 선택하라"고 말했다.
"매달 아내가 남편과 함께 검진 받으러 가기 편한 산부인과를 선택해야 한다. 임신부터 출산할 때 까지 약 15회 정도 방문하게 되기 때문에 임산부가 혼자 무리 없이 갈 수 있는 거리가 좋다. 야밤에 진통으로 병원을 찾는 일도 있어 가까울수록 좋다."
오 작가는 "산부인과를 선택할 때 임신 검사부터 출산 비용을 따져보는 것도 빠뜨려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종합 대학병원, 산부인과 전문병원, 개인 산부인과 순으로 가격과 시설에서 큰 차이가 난다. 각 병원의 진료비가 천차만별이듯 장단점도 잘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또한 오 작가는 "문화센터와 교육 프로그램은 갖추고 있는 산부인과인지 꼼꼼히 체크하라"고 덧붙였다.
"임신 중에는 우울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십자수, 인형 만들기, 요가, 스트레칭 등 다양한 문화센터가 있는 산부인과가 좋다. 이런 문화활동은 무료거나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어 오 작가는 "임신 7~8개월 차에 접어들면 남편이 채워줄 수 없는 부분이 생긴다"며 그 때의 특효약은 '친정 엄마'라고 설명했다.
"친정엄마와 함께 태교 여행을 다녀오면 서로의 마음을 이해 하는 아주 좋은 시간이 된다. 여행이 힘들다면 미용실이나 사우나 등 둘만의 힐링 방법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끝으로 오 작가는 '만삭 사진'을 남기면서 분만 공포증도 이겨내고 남편과 함께 추억을 기록하라고 조언했다.
"만삭 사진뿐만 아니라 100일 사진, 1주년 기념사진으로 이어 나가 포토북이나 달력을 만드는 방법도 추천한다. 추억과 기념될 만한 상황을 시각화 해놓으면 소소한 이벤트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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