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최근 해외여행 중 홍역에 감염되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홍역 비상이 걸렸다. 다음주 설날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홍역을 예방해야 한다.
◇ 홍역이란?
홍역은 호흡기를 통해서 전파되는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이다 백신의 개발 이후 선진국에서는 그 발생이 현저히 줄었으나 개발도상국가에서는 아직도 흔히 발생하는 유행성 전염성 질환이다. 특히 개발도상국가에서는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하는 주요한 질병으로 남아있다.
◇ 증상은?
호홍역의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 발진(홍반성 반점상 구진), 기침, 콧물, 결막염이며, 질병 특유의 점막발진(Koplik spot)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대부분 자연회복경과를 밟으나 설사, 중이염, 폐렴, 급성뇌염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거나 사망하기도 한다. 한 번 걸린 후 회복되면 평생 면역을 얻게 돼 다시 걸리지 않는다.
◇ 홍역 백신 접종 스케줄은?
과거에 홍역을 앓은 경우는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만 47세 이상 성인의 경우 자연면역이 형성됐다고 여겨지고 있어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만 12세 이하 아동은 국가예방접종 사업에서 예방접종비용을 지원하는 만큼 연령과 시기에 맞게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홍역은 홍역, 볼거리, 풍진의 혼합백신인 MMR을 접종하게 된다. 홍역 예방접종력은 접종기관에서 예방접종 전산시스템에 등록한 경우 ‘예방접종도우미 (http://nip.cdc.go.kr) 사이트’를 통해 조회가능하다. 1985년 이후 출생자는 대부분 등록돼 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기사제보 & 보도자료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