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세 공통과정’의 정식 명칭이 ‘5세 누리 과정’으로 최종 결정됐다.
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만 5세 공통과정’에 대한 명칭을 공모한 결과, ‘5세 누리 과정’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5세 누리 과정’의 ‘누리’는 ‘세상’을 뜻하는 순 우리말로 국가가 책임지는 보육ㆍ교육을 통해 만 5세 어린이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고, 생활 속에서 꿈과 희망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육아정책연구소의 주관으로 진행된 명칭공모전은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4,076명이 참여해 5,603건을 응모했다. 응모된 명칭 중 전문가의 심사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5세 누리 과정’이 선정된 것.
자세한 심사 결과는 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및 육아정책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5세 누리 과정’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이원화돼 있는 보육ㆍ교육과정을 통합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모든 만 5세 어린이에게 동일한 공통과정을 제공하고 보육ㆍ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5세 누리 과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어린이집의 표준보육과정과 유치원의 유아교육과정을 수렴해 마련하고 있는 중이며, 8월 중 공청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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