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900만 원상당 생활용품 기부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지난 16일 경북 경산시 중방동에 위치한 경산시청에서 자동차 부품 유통·판매업체 에스엠통상(대표 정동진)이 900만 원 상당 생활용품 세트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경산지역 내 독거노인세대의 건강한 명절맞이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여 년간 대를 이어 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는 에스엠통상 정동진 대표는 매년 경산지역 경로당과 독거노인가정을 직접 찾아 생필품과 명절선물 등을 전달해왔다.
정동진 대표는 "이번 생활용품이 경산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시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하고 크고 작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누리 사무처장은 "부자와 형제가 사업과 나눔을 대를 이어 함께 실천한다는 것은 보기 드문 사례로 이는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큰 본보기"라며 "쌀 한톨·연탄 한장이 못내 아쉬운 경산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먼저 배려해주신 정동진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물품을 기부의사에 맞춰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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