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몸에 쌓인 독을 빼내는 방법
아이 몸에 쌓인 독을 빼내는 방법
  • 정가영 기자
  • 승인 2015.02.17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신욕, 쾌변, 운동 등 몸속 독소 배출에 좋아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아이들의 몸이 미세먼지, 환경호르몬, 식품첨가물 등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다. 각종 유해물질들은 아이들의 몸에 독성작용을 하고 있지만, 우리 아이들이 이 모든 걸 이겨내기엔 나약하다. 제때 독성물질을 배출해야만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아이 몸 속의 독은 어떻게 빼내야 할까? 도서 ‘아이 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임종한 지음, 예담프렌드 펴냄‘)의 도움을 받아 아이 몸에서 독을 빼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반신욕 하기

 

목욕은 땀으로 몸 안에 쌓인 독소를 배출시켜주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반신욕은 35~38도의 미지근한 물에 하반신만 20~30분 담그는 목욕법으로 독소 배출에 좋다. 반신욕을 할 여건이 안 된다면 족욕을 해도 괜찮다.

 

목욕을 통해 피부에서 독소나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면역력이 향상돼 질병 예방 효과까지 볼 수 있다.

 

◇  운동 꾸준히 하기

 

운동도 몸에서 독을 빼내는 방법 중 하나다. 운동은 혈관 내 노폐물을 제거해 심장병을 예방해주며, 혈액 속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지방단백질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지방단백질을 높여 동맥경화를 예방해준다.

 

몸에서 열이 발생해 여간해서는 빼내기 힘든 중금속 독소까지 땀으로 배출할 수 있다. 운동은 신장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심혈관계 탄성을 좋게 하는데, 이는 혈전 생성을 방지하고 몸속 구석구석까지 영양분을 공급함은 물론, 노폐물과 독소를 빨리 배출하게 한다.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1시간씩 주 5회 병행하면 아이들 성장에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준다.

 

◇ 쾌변하기

 

대변은 음식물 찌꺼기와 소장에서 떨어져 나온 점막세포, 세균과 바이러스 덩어리로 구성돼 있다. 겨우 1g밖에 안 되는 대변 속에는 1000억~1조 마리의 세균이 들어있는데, 이는 우리 몸 속 세포 수를 합친 것보다 약 10배 정도 많다고 한다.

 

변비가 있거나 배변이 불규칙하면 대변 속 세균은 다량의 독소를 뿜어내는데, 만성 변비일 경우 대장의 점액과 음식 부패물이 쌓여 숙변이 된다. 숙변은 대장 점막에 붙어 독소를 배출하는 원인이 되며 대장의 연동운동도 방해한다. 독소를 빼내기 위해서 쾌변을 해야 하는 이유다.

 

아이가 변비에 걸리지 않고 쾌변할 수 있도록 사과나 채소, 유산균 등을 꾸준히 먹게 하는 습관을 길러줘야 한다.

 

◇ 스트레스는 바로 해소하기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 운동에 이상이 생긴다. 걱정이 있거나 불안할 때는 부교감신경이 활동을 멈추고 위장 운동이 둔해져 장내 가스에 가스괴저균 같은 해로운 균이 번식하기 쉽다. 때문에 스트레스를 풀어야 가스가 잘 배출된다.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는 독이 되므로 부모들은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잘 풀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명상이나 스트레칭, 걷기, 취미 활동 등은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준다.

 

◇ 식이섬유 풍부한 음식 먹기

 

몸의 독소를 잘 해독하기 위해서는 적게 먹고, 충분한 물을 먹으며 해독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게 좋다. 특히 해독 작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이나 미네랄, 필수지방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속 점액 물질인 알산과 라미니 성분은 몸속 중금속을 배출하는 해독 작용을 한다.

 

쌀겨를 포함한 현미는 암을 예방하고 섬유소가 많아 중금속 해독 작용을 하며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준다.

 

85%의 수분과 당질, 식이섬유,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는 사과는 노폐물 배설을 돕는다. 사과 속 비타민 C는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며 펙틴은 방사능 배출 효과가 있다.

 

녹차 속 카테킨은 항균 작용을 해 대장균, 보툴리누스균 등 식중독균의 생존을 억제한다. 카테킨은 항바이러스, 항염증 효과가 있고 중금속을 흡착해 침전시킴으로써 중금속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지해준다.

 

유산균은 몸 속에서 유해물질을 만들어내는 가스괴저균이나 대장균 같은 유해균과 싸우는 역할을 한다. 요구르트나 치즈, 유산균 음료, 버터, 된장, 간장 등에 유산균이 들어 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기사제보 & 보도자료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