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를 위해서라면 친환경 유기농이죠"
"태아를 위해서라면 친환경 유기농이죠"
  • 신은희 기자
  • 승인 2011.07.16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유기농&키즈관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장에 마련된 유기농&키즈관 풍경. 이번 박람회는 오는 17일까지 코엑스C홀에서 열린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장에 마련된 유기농&키즈관 풍경. 이번 박람회는 오는 17일까지 코엑스C홀에서 열린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임신하니깐 아기를 위해서 좋은 걸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돼요. 그래서 유기농 제품들에 관심이 많이 가요.”

 

임신 9개월의 조선화(33) 씨는 아기를 위해 친환경 유기농 제품에 대한 정보도 얻고, 구매도 하기 위해서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 열리는 ‘2011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를 찾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유기농&키즈관 특별관(www.organicbabyfair.com)이 마련돼 임산부들과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이곳에선 면 기저귀, 아기화장품, 출산용품 등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친환경 유기농 제품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구매도 할 수 있다.

 

다양한 임산부 강좌도 열린다. 16일에는 ‘합성 첨가물과 유해 식품들 속에서 건강을 유지하는 법’을 알려주는 식생활 강좌와 친환경 교구 활용법 강의가, 17일에는 우리아이 건강한 입맛 길들이기 강의가 진행된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수유실, 유아놀이방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실제 박람회 현장을 방문해보니 아기를 위한 친환경 유기농 제품에 대한 구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다. 충북 단양에서 동네 주민들과 함께 방문했다는 박연숙(65) 씨는 “유기농이 아기들에게 좋다고 해서 6개월 된 손녀딸에게 줄 옷을 샀다”고 말했다.

 

종이로 만든 유아용 가구도 부모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친환경 가구 ‘크룸’을 공식수입하고 있는 (주)에스디트레이딩 김선도 대표는 “종이로 만든 가구이기 때문에 환경호르몬이 전혀 없고 유럽과 미국에서 안전성이 입증돼 아이들에게 무해한 가구”라며 “조립가구라서 저렴하기도 하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조립해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사)한국유기농업협회와 (주)주간신문 CMN이 주최하고 월간 친환경, (주)월드전람이 주관하며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농수산물유통공사, 농협중앙회, 오가닉라이프가 후원한다.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