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 또 통했다' 7호선 라바지하철 승객 증가
최판술 의원, "7호선 승객, 수입금 모두 증가해"

2호선에서 인기리에 운행 중인 라바지하철이 7호선에서도 운영되면서 지하철 승객과 수입금이 증가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최판술 의원은 서울도시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라바지하철 도입 전후 승객이용률 및 수입금 변화' 자료에 따르면 라바열차 운행 후 7호선의 승차인원과 수입금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월부터 2호선에서 운행 중인 라바지하철을 7호선에서도 지난 1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해 다음해 1월까지 약 1년간 운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박원순 시장이 어린이대공원역으로 가는 7호선에 '라바'를 활용하는 방안을 서울도시철도공사에 요청하면서 라바캐릭터 제작사인 ㈜투바앤과 협약을 통해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현재 7호선 라바열차는 SR전동차 1편성 8량으로 온수역에서 도봉산역·장암역 구간을 일 6회 운행 중이다.
지난해 라바지하철을 도입한 2호선은 전년도 동기 대비 일평균 승차인원이 4만 명으로 수입도 일평균 800만 원 증가한 결과를 나타낸 바 있다.
서울도시철도공사의 '라바지하철 도입 전후 승객이용률 및 수입금 변화' 자료에 따르면 라바열차 운행 시간대의 수송증감 효과 및 수입금 변화는 운행 전 일평균 승차인원과 운수수입은 140만 4000명(14억 7400만 원)인데 반해 라바지하철 운행 후 승차인원은 141만 2000명, 운수수입은 14억 8300만 원으로 하루 평균 8100명의 승객증가와 900만 원의 수입이 증가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결국 라바캐릭터의 경제적 효과는 운행 전 대비 0.5~0.6% 늘어난 승차인원과 수입 증가로 또 한 번 입증됐다.
한편 2호선에서 운영되고 있는 라바지하철은 오는 5월까지만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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