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산공원 '대기청정지역' 지정 공청회 연다
출입구에 공해차량 운행제한 시스템 설치 등 고려
서울시는 남산공원을 경유자동차 배출가스가 없는 숨쉬기 좋은 대기청정지역(Air Clean Zone)으로 지정하기 위한 공청회를 오는 30일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남산은 일평균 3만~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관광객들을 태운 관광버스도 일평균 220대 이상 드나들고 있다. 이중 10%는 2005년 이전에 제작된 노후 차라 관광버스가 집중될 때마다 매연으로 인한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시는 관광버스의 남산 진입을 억제하기 위해 차량 연료별 진입비에 차등을 두고 특히 노후 경유차 중 저공해 조치 의무대상 차량으로 지정되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진입시 2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를 위해 남산 출입구에 공해차량 운행제한 시스템(자동번호인식기)을 다음달 중에 설치할 예정이다.
강희은 서울시 대기관리과장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수용해 남산 대기청정지역 조성에 힘쓸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대기정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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