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은실 기자】

서울시는 5월 2일~3일 서울광장, 청계광장, 시민청, 무교동 일대에서 '2015 지구촌나눔한마당'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개최 20주년을 맞는 '지구촌나눔한마당'은 세계의 음식, 공연, 의상, 놀이 등을 한곳에서 체험하고 기부와 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도심 속 글로벌 문화축제다. 지난 2013년 축제 때 이틀간 총 45만 명(외국인 2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올해 축제에서는 태국의 팟타이, 멕시코의 타코 등 세계의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고,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50여 개 국의 이국적인 공예품을 살 수 있다.

또 베이징, 동경, 울란바토르, 모스크바 등 서울의 자매·우호도시 중 12개 도시 공연단이 펼치는 전통공연을 감상하고,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거나 전통악기와 놀이도 체험해볼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전 신청을 받는 프로그램은 ▲지구촌 레시피 ▲글로벌 토크콘서트 ▲해외여행 사진 공모전 3가지다. 공식 홈페이지(http://www.seoulfriendshipfair.org) 메인화면 '참가 신청'에서 참가 및 관람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축제는 5월 2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이틀간 상설행사(▲세계먹거리체험 ▲세계풍물존 ▲지구촌나눔존 ▲지구촌문화체험존)와 무대행사(▲해외도시 초청 공연단 ▲소무대 뮤직카페)로 구성돼 운영된다.

정환중 서울시 국제교류담당관은 "지구촌나눔한마당을 통해 세계 문화를 한 곳에서 체험하고 지구촌 시민들과 함께 나눔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사전신청이 필요한 만큼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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