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으로 공동주택단지내 주민공동시설에 무상 임대해 설치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공동주택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에 국·공립 '남동구 서창나무어린이집'이 16일 개원했다.
이날 개원한 '서창나무어린이집'은 연면적 598.26㎡(지상 2층)의 규모로 정원은 124명이다.
특히 인천시는 민·관 협력을 통해 공동주택단지내 주민공동시설을 LH공사로부터 무상으로 임대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함으로써 어린이집 신축에 따른 부지확보 및 건물매입 등 초기비용을 절감했다.
시는 지난 2013년에도 서창LH11단지 아파트 단지내 주민공동시설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서창 다소니 어린이집'을 개원한 바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1개소를 신축할 때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평균 20∼30억 원의 초기자본이 투입되지만 민·관 협력을 통한 주민참여형 국·공립 어린이집은 1억 원 내외의 예산만 투입하면 된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의 주민공동시설을 활용한 어린이집 확충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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