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은실 기자】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한 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민관이 합력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보육진흥원(원장 이재인)과 시공미디어(대표이사 박기석), 베이비뉴스(대표이사 최규삼)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풀무원 본사 생명존중실에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요' 어린이 교통 안전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보육진흥원 이재인 원장, 시공미디어 어린이교육문화연구소 홍미영 소장, 베이비뉴스 최규삼 대표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벨트 착용(어린이 보호장구 카시트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으로 시작해 어린이집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알리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이해하기 쉬운 애니메이션으로 캠페인 메시지를 전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의 안전벨트 착용을 독려하는 첫 번째 동영상은 완성 단계에 있으며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보육진흥원 이재인 원장은 "우리나라의 아동 교통사고 발생율을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높다"며 "우리 아이들을 교통사고로부터 더 잘 보호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과 가이드라인, 매뉴얼을 촘촘하게 만들고 확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민관 3개 기관이 힘을 모은 만큼 큰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공미디어 어린이교육문화연구소 홍미영 소장은 캠페인을 통해 영유아 교통안전을 대하는 우리나라의 인식이 개선되길 기원했다. 특히 홍 소장은 통학버스를 많이 이용하는 교육 환경과 관련해 "관련 법 규정이 마련됐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통학버스의 안전을 확신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 동영상이 배포돼 통학버스에서도 안절벨트 착용이 잘 지켜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베이비뉴스 최규삼 대표는 "아이들이 교통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지 않도록 어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만든 좋은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더 많은 부모와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여러 경로를 통해 확산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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