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패밀리 광고, 예능 인기에 광고 효과도 쑥쑥
스타 패밀리 광고, 예능 인기에 광고 효과도 쑥쑥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6.05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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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삼둥이 등 스타 패밀리 광고 캐스팅 늘어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엄마, 아빠, 아이가 함께 출연하는 일명 ‘패밀리 광고’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KBS2 TV ‘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TV ‘오! 마이 베이비’ 등 스타와 가족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면서 스타 가족을 함께 모델로 캐스팅한 광고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TV를 통해 익숙한 스타 가족들의 모습이 소비자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 덕분에 스타 패밀리를 광고 모델로 발탁한 브랜드들도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와 가족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면서 스타 가족을 함께 모델로 캐스팅한 광고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코라-콜라사
스타와 가족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면서 스타 가족을 함께 모델로 캐스팅한 광고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코라-콜라사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패밀리 광고는 지난 15일 새롭게 선보인 코카-콜라사의 주스음료 브랜드 미닛메이드의 신제품 ‘미닛메이드 홈스타일’의 TV 광고다.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광고는 요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푹 빠져있는 송일국과 삼둥이를 모델로, 귀엽고 깜찍한 삼둥이의 주스 먹방과 송일국의 홈스타일 육아법을 담고 있다. 특히 국민 먹방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3인 3색 주스 먹방과 표정이 소비자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송일국과 삼둥이를 모델로 한 신제품 광고가 방영 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으며 폭발적인 광고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며 “이러한 인기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와 아빠 송일국의 합작품인 홈스타일 육아법이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제품 이미지에 잘 녹아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걸그룹 S.E.S 출신 슈와 쌍둥이 딸 라희, 라율 자매를 광고 전속 모델로 지난 달 공개된 CJ제일제당의 ‘백설 건강유’ 제품 광고도 슈 모녀들의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광고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주었던 육아의 달인 슈의 모습과 라율, 라희 라둥이의 왕성한 식욕이 제품의 건강한 이미지를 잘 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아웃도어브랜드 ‘잭울프스킨’ 광고에도 추성훈, 추사랑 부녀가 함께 출연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보이는 사랑이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추성훈의 다정다감한 아빠 모습을 통해 브랜드 타깃층에 원하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전달한다.

 

이렇듯 스타와 자녀들이 함께 출연하는 경우는 물론 스타 부부를 동반 캐스팅 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올해 초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의 새 광고에서는 메인 모델 최불암과 그의 아내 김민자가 함께 등장해 ‘인생의 동반자’라는 광고 콘셉트를 잘 표현해낸 바 있다. 국민의 잇몸건강에 도움이 되는 인사돌플러스가 인생의 소중한 동반자처럼 유익한 존재임을 은은하게 구현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롯데카드의 경우 ‘롯데아이행복카드’ 광고에 개그맨 이휘재, 아내 문정원과 서언, 서준 쌍둥이를 함께 등장시켜 눈길을 끌었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카드 16만매 발급을 넘어서는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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