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형편없던 수유실이 확 달라졌네!
서서울호수공원, 수유실 환경 대폭 개선 협소한 공간 문제는 여전히 미해결 과제


[베이비뉴스 보도 이후] 다시 찾아간 서서울호수공원
서울 양천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서서울호수공원의 형편없는 수유실은 옥에 티였다. 그런데 최근 서서울호수공원이 형편없던 수유실 환경을 대폭 개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서울호수공원은 옛 신월정수장을 리모델링해 정수장 중심에 있던 호수를 그대로 보존하고 그 주변지역에 수생식물을 심어 생태호수로 탈바꿈해 2009년 10월 26일 개장했다.
넓은 잔디광장과 잘 꾸며진 주변 산책로가 피크닉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유모차 이용자를 배려한 산책로는 턱과 계단을 없애 유모차가 자유자재로 다닐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영유아를 둔 엄마들을 위해 남녀 화장실 사이에 수유실도 마련했다.
베이비뉴스는 지난해 9월 창간특집으로 서서울호수공원 수유실의 열악한 환경과 관리 소홀을 지적했다.
당시 서서울호수공원의 수유실은 유모차가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협소할 뿐 아니라 의자도 딱딱한 간이의자와 수유실과 전혀 상관없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명의의 캐비닛이 설치돼 있었다.
특히 프라이버시를 지켜줘야 할 수유실 창문이 투명해 밖에서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이 곳 수유실은 남녀화장실 사이에 있어 화장실을 찾은 이들이 창문 너머로 수유실 내부를 자유롭게 볼 수 있어 수유실 이용객은 거의 없던 실정이었다.
베이비뉴스 보도 이후, 서서울호수공원 측은 최근 수유실 내부 인테리어를 개선했다. 파스텔 톤의 벽지로 밝은 느낌을 살렸고 내부의 딱딱했던 의자는 푹신한 소파로 바꿨다. 마음 편히 모유수유를 할 수 있도록 칸막이를 설치하고 탁자를 배치했다. 아가를 위한 방답게 천장에는 모빌도 달았다. 또한 밖에서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던 창문은 블라인드로 해결했다.
하지만 이러한 리모델링에도 장소가 워낙 협소해 이용객은 손에 꼽을 정도다. 또한 수유실 문이 항상 잠겨있어 이용은 여전히 불편하다.
정부는 저출산 해결 방안으로 여성의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환경 조성에 다방면으로 노력한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는 모유수유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공간조차 없는 실정이다.
20개월 아이와 함께 서서울호수공원을 찾은 이수현(31) 씨는 “수유실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공간이 협소한데다 어둡고 환기가 안 돼 불편하다. 기저귀를 갈 때만 이용을 하는데 아이를 눕힐 수 있는 기저귀 갈이대도 없어 불편하다. 단지 보여주기 식으로 공간만 만들어 놓은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서서울호수공원 관계자는 “수유실 이용객들이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수유실 내부 환경을 개선했다. 원래 창고로 쓰려던 공간을 수유실로 만들었기 때문에 공간이 협소하다. 예산이 지원되면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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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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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2011.09.04 02:45
요즘은..
요즘은 그래도 어딜가나 수유실이 참 잘되어있단 생각이 들긴하던데..주요한건 별
창***맘2011.09.04 00:29
확 바뀌었네요.
아이들에게 안락한 환경으로 바뀌어서 정말 좋으네요.ㅎㅎ
지나가는 길에 일부로 들어
신*루2011.09.03 12:24
마음에 드네요
수유하기도 불편한 의자들이 아주 멋지게 바뀌었네요
우리 아이들
수*이2011.09.03 02:38
우와~
정말 괜찮아졌네요
세***망2011.09.03 00:29
좋아졌네요...
예전에 수리전 사진에선 전혀 수유실임을 알수 없을정도였는데...
힘****맘2011.09.02 23:20
점점 좋아지고 있네요.
가끔보면 너무 미흡한곳이 많던
바***다2011.09.02 17:53
배려..
산책로와 건물에 턱과 계단을 없앤것만 해도 정말 좋은데요.. 솔직히 유모차 끌고 다니려면 힘들어요.. 멀리 돌아가야하구요.. 아늑하고 아기자기한 수유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