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메르스 발병 후 매일 진행상황 점검 중"
'10일만에 관계부처 회의했다'는 비판에 해명
국민안전처는 메르스 발병 이후, 메스르 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열흘이 지난 시점에서야 개최했다는 비판이 나오자 즉각 해명에 나섰다.
국민안전처는 세월호 사고 이후 재난안전 총괄기관으로 출범한 국가 장관급 부처다.
10일 박남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안전행정위원회)이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안전처가 메르스 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한 최초 시점은 지난 1일인 것으로 확인됐다. 메르스 첫 환자 확진판정이 난 지난달 20일 이후 열흘을 넘긴 시점이다.
이와 관련해 아시아뉴스통신 등 언론사들은 "전국민이 메르스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와중에도 재난컨트롤타워라는 국민안전처는 메르스 관련 자체 회의조차 하지 않는 무심함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민안전처는 11일 설명자료를 통해 "지나달 20일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이후 국민안전처는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와 정보공유를 해 왔다"며 "다음날부터 장관 주재로 매일 오전 8시 30분(주말 오전 9시)에 상황보고회의를 통해 메르스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국민안전처는 "지난 1일에는 '안전정책조정회의'를, 2일과 3일에는 '관계부처 대책회의', 6일에는 '부단체장 영상회의 등을 통해 관계부처 협조?지원사항 검토 및 지자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당부했다"며 "4일부터는 일 2회 장관 주재 메르스 대응상황 및 조치계획을 점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메르스가 병원내 감염 등으로 확산되면서, 3일부터는 '범정부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구성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복지부의 '중앙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를 지원해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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