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메르스확산방지대책특별위, 서울의료원 방문
'메르스 최일선'에서 묵묵히 싸우고 있는 의료진 격려

서울시의회 메르스확산방지대책특별위원회 김동욱 위원장은 지난 16일 이순자 보건복지위원장, 권미경 부위원장, 이복근 부위원장, 성백진 의원 등 특위위원들과 함께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특위와 함께 현장을 방문한 박래학 의장도 격려품을 전달하고 전문병동에서 메르스 치료를 전담하고 있는 최재필 감염내과 과장에게 "국민들을 위해 메르스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이 자랑스럽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대책본부 상황실에서는 근무 의료진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 격려하면서 "메르스 환자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0일 메르스 노출자 진료병원으로 지정된 서울의료원은 정문·후문입구에 마스크를 쓴 간호사들이 불볕더위 속에서도 방문자들의 체온을 꼼꼼히 체크하고 손소독을 안내하고 있다.
정문 옆 임시텐트로 마련된 선별진료실에서는 병원이용환자와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메르스 증상을 선별진료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운영된 선별진료실은 15일까지 86명 진료했고 28명을 검사해 음성판정을 받았다.
서울의료원 김민기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은 "완벽한 시설을 갖춘 제일 안전한 메르스 치료병원이라 자부한다. 메르스환자 치료를 위해 전념을 다할 것"이라며 "위험에 노출된 상태에서도 꿋꿋이 치료에 임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믿고 격려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건의사항으로 "메르스환자 치료에 있어 중환자실 경력이 있는 전문간호사의 인력충원과 이송을 위한 특수구급차량, 방호복, 음압에어텐트 등 장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메르스특위 김동욱 위원장은 "서울의료원이 최고의 공공병원인 만큼 공공의료의 역할을 충실히 잘 이행하고 있다고 본다. 보라매병원, 서북병원과의 역할설정도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열악한 환경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들의 건강도 꼭 함께 고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메르스특위 권미경 부위원장은 "병원내 감염이 되지 않도록 특별히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의료진 및 관계자들은 더욱더 사명감을 갖고 근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백진 의원은 "온 국민에게 닥친 국가적으로 불행한 사건이다. 국민도 의료진도 모두 힘을 합쳐 극복해야한다"며 "고생이 많더라도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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