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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이해되는 성격유형 빅5 이론

부모와 아이, 서로의 차이를 잘 이해해야 긍정적 효과를 낳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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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상담심리전문가 탁윤희의 부모와 아이 사이

 

최근에는 양육 태도에 아이 타고난 기질과 만들어지는 성격에 대해 어느 정도는 이해를 갖고 어떻게 아이를 대하면 좋을지에 대해 많은 부모들이 이해하려고 애쓰는 부분들이 많은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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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부모와 다른 부분에서 발생하는 일들에 대해 대다수의 부모들은 내 아이를 부모와 아이가 개별적으로 다른 관점이 아닌, 부모의 관점으로 판단하여 아이에게 정서적 행동적으로 부적절한 대처 양육을 하기도 합니다. 이는 서로 부정적 상호작용의 효과를 낳는 과정이겠습니다.

 

기질은 타고나는 것으로, 여러 학자에 의해 몇 가지로 분류됩니다. 대략 활동성의 높고 낮음, 주의집중력의 높고 낮음, 민감성 즉 수줍음의 높고 낮음 등의 영역들입니다. 물론 좋고 나쁘고의 판단이 아닌, 다른 차이에 대한 시선으로 살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성격은 꾸준히 성장하면서 환경에 의해 변하기도 하고, 고정화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자신과 부모가 다른 개체임에도 불구하고, 부모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행동하는 것에 대해 적절한 상호작용이 오가지 못할 경우, 아이의 자존감은 원활하게 발달하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성격 유형에 빅5(big five) 이론이 있습니다. 크게 성격을 신경성(neuroticism) 외향성(extraversion), 개방성(openness), 우호성(agreeableness), 성실성(conscientiousness)으로 나뉘는데, 이 5가지 성격 유형들이 선호 경향성이 아이의 기질과 부모의 기질, 성격과 만나 선호 경향이 결정되어 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는 정서적 안정감 예민성 스스로에 대한 통제 능력 등을 나타내는 신경성 민감형, 관계에서 긍정성 또는 상호작용 정도를 나타내는 활발한 정도를 나타내는 외향성, 세상과 경험에 대해 수용적으로 받아들이는 정도, 새롭게 받아들이는지 자신의 경험에 의존하여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개방성, 조화로운 관계를 맺는 정도에 대한 호의적인 부분에 대한 우호성, 원칙이나 규칙 규범을 성실하게 지켜내려는 성실성으로 표현됩니다.

 

부모도 부모의 양육과정에서 만들어진 부분이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기질과 마찬가지로 더 좋고 나쁘고의 평가보다는 차이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성격이 형성 되는가는 물론 부모의 기질, 성격 ,환경을 잘 살펴보셔야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외향성인 부모가 내향성인 아이를 보았을 때 무언가 늦어 보이고 활달해보이지 않으며, 또래와 함께 하려고 하지 않는 비사회적인 아이로 평가 절하하여 인식한다면, 대부분 부모는 자신의 선호경향에 맞게 적극적으로 환경 변화를 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를 충분히 이해해내지 않는 경우, 아이에게는 불안한 요소를 더 부여해주는 모양이 될 수도 있고, 아이는 부모의 기준과 상호작용에 걸맞지 않는 자신의 어떤 것을 이해하지 못 한채 맞추는 아이 또는 만들어진 아이로 낮은 자존감을 갖게 되겠지요.

 

그러므로 극적으로 아이가 무언가 다르고 부모의 기준과 평가에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아이와 부모의 기질 차이를 자주 이해하고, 또한 이미 완성된 성격 유형에의 부모의 선호 경향성을 이해하여 아이를 바라본다면, 조금 더 편안한 양육 과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방향을 고려 선택하려는 부모들의 ‘열심‘을 만나게 될 때면, 얼마나 다행인가 싶은 마음이면서도 그 ’열심‘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도 함께 고민해보면 어떨까합니다.

 

*칼럼니스트 탁윤희는 상담심리전문가로 가톨릭대학교에서 상담심리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외 중독심리전문가, 인터넷중독 MBTI 및 학습 진로 전문가 자격이 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생활문화원 상담원, 한국심리학습연구소책임연구원, (사)가족지원센터 등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서울가정법원 가사상담위원, (주)기아자동차, (주)허그맘 소아청소년심리연구센터, (주)서울상담심리연구소에서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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