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오늘 저녁 뭐 해먹지?’ 주부들의 하루 고민 중 이보다 더한 고민이 또 있을까. 늘 먹는 밥이지만 늘 똑같은 식탁을 차릴 수 없어 매일 고민하는 주부에게는 신선한 메뉴를 위한 아이디어가 절실하다. 이런 주부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서 베이비뉴스는 풀무원과 함께 대한민국 주부고민 해결프로젝트 ‘오늘 저녁 뭐 해먹지?’를 진행한다.
◇ 대파 닭개장 칼국수
구수하고 개운한 닭육수 한 모금 목에 넘기고, 닭고기 한 점과 쫄깃한 칼국수 젓가락에 감아 입에 넣다보면 어느새 땀이 송골송골 맺힌다. 여름 보양식으로 좋은 닭을 개장으로 만들고 여기에 칼국수를 넣어 끓인 대파 닭개장 칼국수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영양 밸런스를 완벽히 맞춘 데다 고사리와 토란 등으로 식감의 재미를 살려 온 가족을 위한 특별식으로 손색이 없다.
- 재료
닭 1마리, 생면 칼국수 200g, 삶은 고사리 1줌, 숙주나물 1/2줌, 토란대 1/2줌, 대파 2대, 고춧가루 2큰술, 국간장 1큰술, 진간장 1/2큰술, 다진마늘 1큰술, 후추가루 1/4 작은술, 소금 약간
- 조리방법
1. 닭은 깨끗이 손질해서 한 시간 정도 끓는 물에 삶는다.
2. 고사리는 줄기 부분을 다듬어 물에 불렸다가, 끓는 물에 데쳐서 건져 놓는다.
3. 토란대는 끓는 물에 20분가량 끓였다가 찬물에 여러 번 헹군다.
4. 대파는 반으로 갈라 손가락 길이로 썰어 둔다.
5. 1을 끓인 물을 면보에 걸러 냄비에 붓는다.
6. 1의 닭이 잘 삶아진 상태에서 손으로 먹기 좋게 찢어 놓는다.
7. 4에 국간장, 진간장, 다진마늘, 고춧가루, 후추를 넣고 끓인다.
8. 2, 3, 4, 6과 칼국수를 넣어 면이 익을 때까지 끓인다.
9. 소금으로 모자란 간을 맞춰 그릇에 먹기 좋게 담는다.
◇ 미역줄기볶음
방금 볶아낸 미역줄기 볶음은 꼬들꼬들하고 고소한 식감이 뛰어나 반찬만 한 그릇 쉽게 비울 만큼 매력적인 반찬이다. 조리과정이 복잡하지 않아 금세 뚝딱 만들어 내기 좋은 반찬이기도 하다. 단 처음 미역줄기를 손질할 때 소금기를 잘 씻어서 꼭 짜야하고, 센 불에 충분히 볶아서 미역의 비린내를 잡아야 온가족이 잘 먹는 맛있는 반찬을 만들 수 있다.
- 재료
미역줄기 1묶음, 식용유 2큰술, 참기름 2큰술, 맛간장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통깨 약간
- 조리방법
1. 미역줄기는 찬물에 10~20분 정도 담갔다가 물기를 꼭 짠다.
2.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 1, 맛간장 순으로 넣는다.
3. 센불에 2가 볶아지는 소리가 날 때까지 달달 볶는다.
3. 중불로 내려서 5분 이상 충분히 볶는다.
4. 참기름과 통깨로 마무리한다.
*오늘 저녁 뭐 해먹지? 섹션(http://cook.ibabynews.com)을 찾으면 보다 많은 레시피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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