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폐와 신장을 튼튼하게 하는 음식 5가지
오미자, 도라지, 더덕, 복분자, 산수유 효과 좋아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한방에서는 “邪氣所湊 其氣必虛(사기소주 기기필허)”라는 말이 있다. ‘인체에 해로운 기운은 반드시 허약함을 타고 들어온다’라는 뜻이다. 이번 메르스 사태에서 주로 노약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높은 감염률을 보인 현상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특히 대한예방의학회에 따르면 메르스는 폐와 신장을 공격하는 특징이 있어 평소 폐나 신장이 약하고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더 심하게 앓거나 사망률이 높다. 따라서 평소 폐와 신장 등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거제 함소아한의원 이기보 원장의 도움을 받아 폐와 신장을 튼튼하게 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1. 오미자
동의보감에 의하면 오미자는 폐의 기운을 수렴하면서 기침을 멈추고 신장을 따듯하게 해준다. 특히 폐가 약한 아이들이 먹으면 폐를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매우 좋다. 오미자는 달여서 물처럼 먹거나 오미자와 설탕을 1:1의 비율로 3개월간 숙성시킨 후 청으로 만들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2. 도라지
도라지는 폐의 기운이 잘 순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평소 기침을 자주 하거나 숨이 차는 증상을 완화해준다.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가래를 삭이고 기관지를 강화시켜줄 뿐 아니라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도라지는 특유의 쓴맛이 있어 아이에게 먹이기 쉽지 않기 때문에 물에 하루 이상 불려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더덕
더덕은 도라지와 마찬가지로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증진시켜주고 폐를 보강해줄 뿐 아니라 지친 수험생의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또, 해독작용과 해열작용이 있어 비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의 증상 완화에도 자주 쓰이는 약재다.
4. 복분자
복분자는 신장의 기운을 보강하고 따듯하게 유지해준다. 또,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며 비타민 A, 비타민 C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잦은 감기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더욱 추천한다. 복분자는 수확 시기가 짧으므로 제철에 구매해서 냉장보관 후 복분자 빙수, 복분자 청 등으로 이용하면 좋다.
5. 산수유
산수유는 신체 기운을 강화하고 신장을 튼튼하게 해 빈뇨나 야뇨증에 도움이 된다. 또, 산수유 특유의 시고 떫은 맛은 식욕을 촉진하기 때문에 여름철 더위로 인해 밥맛을 잃은 아이들이 먹으면 좋다. 산수유와 물을 1:100 정도의 비율로 끓여 차로 마시거나 말린 산수유를 가루로 갈아 꿀과 함께 타 음료 대신 즐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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