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지역 어린이집의 45%인 1037개소가 CCTV를 설치해 지난 2월말에 비해 6%가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6월 현재 인천지역 전체 어린이집 2305개소 가운데 1037개소가 CCTV를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2월말 실시한 아동학대 특별점검 당시 904개소 보다 133개소가 늘어난 수치로 설치율도 39%에서 45%로 늘어났다.
시가 CCTV 설치 의무화 법안 마련 이전부터 군·구 및 어린이집 연합회, 육아종합센터 등과 협력해 관내 어린이집에 CCTV 설치를 위해 적극 노력해 온 결과, 인천지역 어린이집의 CCTV 설치율은 전국 어린이집 평균 CCTV 설치율 42.5%보다 높다. 전국 광역시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다.
인천시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에 따른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에 앞서 전개한 지속적인 설치 권고 및 안내·홍보의 효과로 CCTV 설치율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모든 어린이집에 CCTV 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와 안내 등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유아보육법은 오는 9월 1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모든 어린이집에서는 오는 12월 18일까지 영유아의 주요 활동공간인 보육실, 공동놀이실, 놀이터, 식당, 강당에 1대 이상의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설치되는 CCTV는 130만 화소 이상, 60일 이상의 저장용량을 갖춰야만 한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기사제보 & 보도자료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