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준표 대표 "내년 보육예산 늘려라"
한국보육시설연합회(회장 윤덕현)는 26일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와 비공개 면담을 갖고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보육시설 운영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영유아보육법 적용을 받은 보육시설은 주 6일, 평균 12시간 이상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주 40시간 근무제를 보장하고 있는 근로기준법과는 상충돼 괴리가 있다.
한보련은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에게 이러한 보육 현실을 설명하고 주 40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보육의 특성을 감안 주 40시간 근무 이외의 토요일 보육을 특수보육으로 인정하고 별도의 예산 지원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홍준표 대표실 관계자는 “홍준표 대표는 한나라당 정책위원회에 내년도 보육예산 확대를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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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주 40시간 근무제 강구해도 잘지켜질까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