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부자가족복지시설 ‘선재누리’의 입주자 가족들이 지난달 18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남이섬으로 화합 여행을 떠났다고 3일 밝혔다.
선재누리는 아버지 홀로 자녀를 키우는 ‘싱글대디’를 위해 2014년에 개관한 시설로 성동구 도선동에 위치해 있다.
개관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나들이는 입주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성동구청 여성단체연합회와 대한불교진각종 밀각 심인당의 후원을 받아서 진행됐다.
30여명의 여행 참가자들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남이섬에서 투어버스를 타고 푸른 녹음이 우거진 남이섬 경관을 둘러보고, 도시락을 나눠 먹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친밀감을 쌓았다.
선재누리 입주 가족 중 한 남학생은(16세)은 “최근에 버스를 타고 멀리 놀러와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이번 나들이를 통해 남이섬에도 처음 와 보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대화도 나누고 맛있는 것도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노향태 선재누리 원장은 “이번 나들이를 계기로 입주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화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선재누리 입주 가족들이 지역 사회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나들이를 계속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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