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여름철 심해지는 우리아이 아토피 관리는?
A.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되었지만 휴가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부모들도 있다.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가지고 있는 아이 때문에 여름이 다가오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가정들이 생각보다 많다. 여름에 조심해야 할 아토피 관리법을 소개한다.
▲ 아토피의 원인인 열을 가라앉히기 위해 차가운 음식을 먹자?
제때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한 열 그리고 한쪽으로 몰려있는 열이 원인이 되어 아토피가 발생하는 것은 맞지만 무조건 차가운 음식을 섭취한다고 해서 열을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차가운 물이나 음료, 음식을 과다섭취하게 되면 체내 열 불균형이 더욱 심해지기 쉽고 소화 장애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면역력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된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나 빙수, 탄산음료 등의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시원한 여름 체절 과일 섭취를 추천하지만 과일 역시 냉장고에 들어가 있던 차가운 것 보다는 차갑지 않은 상온의 과일 섭취 또는 냉장고에 있던 과일을 잠시 상온에 식혀 냉기를 제거 한 뒤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아토피 피부염, 수영이 괜찮다고요?
여름 휴가 하면 수영장과 바다를 빼놓을 수 없지만 염분이 있는 바닷물에 몸을 담글 경우 아토피 피부염 환부에 자극이 될 수 있다. 또한 피부에 닿는 자외선 차단이 되지 않으므로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수영장 역시 마찬가지다. 수영장 물속에는 염소 성분이 많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심한 아이들의 경우 가능한 실내 수영장 이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바닷가나 수영장에서 들어갔다 나왔다면 즉시 깨끗한 물로 샤워를 해주는 것이 좋다.
▲ 땀이 나면 안좋다던데 에어컨으로 실내를 시원하게 해주는 게 좋을까?
땀을 너무 많이 흘리게 되면 아토피 피부염 환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외부와 온도차가 많이 나는 경우 아토피 피부염 및 아이들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아이가 너무 더워하고 열 때문에 힘들어한다고 해서 에어컨으로 실내 온도를 많이 낮출 경우 실내 온도뿐만 아니라 체온까지 떨어뜨리기 때문에 면역력이 교란될 수도 있다. 실외와 실내의 온도차는 5도 정도가 적당하며 아이가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에는 깨끗한 물로 땀을 씻어내는 것도 좋다.
*자료제공: 생기한의원 노원점 정대웅 대표원장 (02-931-4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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