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방' 인기에 유통업계 각종 요리 마케팅 활발
쿠킹클래스부터 쿠킹 인증샷 이벤트, 스타 셰프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쿡방’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스타 셰프들이 직접 요리하고 구성진 입담과 화려한 볼거리까지 함께 선사하면서 대한민국은 쿡방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쿡방의 인기를 타고, 먹기만 하는 것이 아닌 직접 요리를 하는 것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주방용품이나 요리 관련 서적을 찾는 사람들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쿡방의 인기가 요리 열풍으로 이어지면서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유통업계는 자사제품을 직접 만들어보거나 요리 레시피를 믹스매치하는 등의 쿠킹클래스 마케팅이 활발하다.

먼저 대상FNF 종가집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우리 아이 첫 김치 클래스’를 매월 운영 중이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해 김치를 직접 담그고, 이를 활용한 퓨전요리까지 배우면서 시식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대상FNF는 부산에서도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강남보육원생을 위한 우리 아이 첫 김치 클래스를 진행했다. 요리마케팅을 자사제품 홍보의 장에서 사회공헌의 기회로 확대한 것.
한라식품도 쿡방의 인기에 따라 이마트 문화센터 등의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참치액으로 요리를 부탁해' 쿠킹클래스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자사제품인 한라참치액을 활용한 조리법을 배우는 요리강좌로 중국식 게살스프 등 평소 만들기 어려운 요리법을 전문 요리사가 알려준다.
소비자이벤트도 요리를 주제로 선보이고 있다. 매일유업 치즈 전문 브랜드인 ‘상하치즈’는 오는 9월 1일까지 ‘우리 가족 간식을 부탁해’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요리한 사진을 공모한다. 냉장고의 간단한 재료와 상하치즈 ‘모짜렐라 치즈’를 활용하기만 하면 다양하고 간편하게 간식을 만들 수 있다는 취지로 쿡방의 인기를 소비자 참여 이벤트로 확대한 것이다.
또한 스타 셰프를 활용한 마케팅도 활발하다. 종합외식전문기업 놀부에서는 요리 명인의 이미지를 가진 이연복셰프를 수석고문으로 기용해 향후 1년간 신메뉴개발 및 광고모델로 활동하며 대중의 신뢰와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임을 전했다.
이 외에도 하이네켄 코리아는 스타 셰프로 각광받고 있는 정창욱, 홍석천, 미카엘 3인과 함께 ‘스타서브 나이트’ 쿠킹쇼를 선보이는 등 셰프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요리마케팅의 일환으로 각광받고 있다.
문성준 대상FNF 팀장은 ”최근 쿠킹클래스 신청자가 평소 참여인원의 2배가량 늘어날 정도로 직접 요리를 만드는 것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소비자 관심분야를 반영한 요리마케팅을 통해 관련 상품 판매 증가는 물론 기업 이미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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