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러, 간단하게 여기면 큰 코 다쳐…"부작용 가능성 기억해야"
필러 시술 받으면 걱정 끝? 일주일 금연·금주 필수
한 살이라도 어려 보이는 외모를 갖기 위해 필러 시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고, 짧은 시간에 자신의 얼굴이 달라지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하지만 필러를 간단한 시술로 여겨, 부작용 등은 고려해 보지 않은 채 주의사항도 숙지하지 않는 사람 또한 늘어나고 있다,
필러도 엄연한 의료시술이다. 하지만 다수가 괴사나 실명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는 ‘안전한 필러 시술 및 효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부산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미엘르의원 정재윤 원장은 “보통 내방하는 환자들은 아직까지 대다수가 여성이며, 30~50대가 가장 많다. 젊은 여성의 경우 코나 애교살 등 새로운 모양을 만드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반면 40대는 노화로 인한 줄어든 볼륨을 채우길 원해 보통 앞 광대, 팔자주름 등의 니즈가 높다. 50대로 갈수록 리프팅 효과를 원하는 환자들이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애교와 코 필러 및 턱끝 필러, 입술 필러 등은 본인에게 없었던 부분을 채워주는 것으로 좀 더 세련되고 앳되어 보이는 얼굴을 원하거나, 나이 들어 생기는 볼륨 손실 회복을 원할 경우 젊었던 시절의 얼굴로 되돌려 준다”라며 “필러 시술시간은 보통 15분 내외이며, 일상생활 복귀는 바로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정 원장은 드물지만 필러 시술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필러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대다수의 필러가 큰 부작용 없이 시술이 가능하지만 아주 드물게 혈관폐색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면 괴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작은 부위의 괴사도 미용상 큰 손실로 보일 수 있지만 ‘눈’의 경우는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시술 후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는 환자들이 간혹 있는데, 일주일가량의 금주와 금연은 필수”라며 “가장 위험한 혈액순환 장애의 경우는 색깔이 변하는 것으로 알 수 있는데, 초기에 창백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창백한 부위가 붉고 파랗게 변하며, 더 진행되면 여드름 같은 농포들이 올라온다”고 말했다.
또한 “가장 조심해야 할 사항은 시술 후 이상(멍, 열감, 변색)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으면 큰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며 “히알루론산 필러인 대화제약의 아말리안을 보통 사용하는데, 안과용 최상위등급을 받아 안전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원장은 “필러는 많이 대중화 됐고, 간편하고 쉽게 변화를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시술이긴 하지만 ‘의료시술’임을 명심하고 항상 부작용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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