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에 13번째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10일 오후 3시 재단 회의실에서 홍미영 인천시 부평구청장,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 허현주 부평구 정부어린이집연합회장, 이숙자 육아종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부평생명보험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인천부평생명보험어린이집은 생명보험재단이 13번째로 건립하는 어린이집으로, 인천시 부평구가 제공한 어린이집 건립부지에 79명을 보육할 수 있는 규모로 내년 하반기 개원 예정이다.
어린이집이 건립될 부평구 청천동 지역은 전체 어린이집 중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이 3.1%에 불과해 보육의 공공성 확대가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구 도심지의 저소득층 밀집지역으로 질 높은 보육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이다.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는 "생명보험어린이집은 민·관 협력사업의 선진모델로서 보육환경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학부모가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 교보, 한화 등 19개 생보사들이 공동으로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사업은 재단의 7대 목적사업의 하나로 저출산 해소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자치단체에서 제공한 토지에 어린이집을 건립한 뒤 자치단체에 기부채납 하는 민·관 협력사업의 대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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