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죽인 가습기 살균제, 아직도 팔린다
환경보건시민센터, 가습기 살균제 리콜 및 상품명단 공개 요구

환경보건시민센터(이하 센터)는 원인미상의 폐손상 원인으로 지목된 가습기 살균제가 판매중지임에도 불구하고 시중에 판매되고 있으며, 정부의 발표와 달리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이라고 8일 지적했다.
특히 센터는 정부가 서울의 대형병원에서 20세 이상의 성인만을 대상으로 피해사례를 발표했으며 소규모 병원에서의 20세 이하 청소년, 어린이, 영유아 들이 더 큰 피해를 받았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영유아사망을 포함한 광범위한 피해조사 실시와 상품 명단 공개를 요구하고, 원인미상의 폐질환으로 추정되는 다른 환자의 사례를 소개했다.
지난 5월 가슴에 통증으로 중소병원 호흡기 전문 내과를 찾았던 A(37·남) 씨는 '원인미상 폐질환'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며 폐암일지도 모른다는 의사 말에 다양한 검사를 진행했지만 정확한 진단명을 받지 못했다.
A 씨는 평소 가습기 사용하며 살균제를 1일 1컵 이상을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병원 진료 중에 바빠 가습기 사용이 줄어들며 통증도 줄었지만 요즘도 폐에 통증이 일부 느끼고 있다.
센터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전국 10여 곳을 조사한 결과, 아직도 다양한 가습기 살균제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부의 강제적인 상품 리콜을 요구했다. 센터는 영유아 사망자 유족 등 피해자들과 오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규모와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올 봄 임산부들의 목숨을 앗아간 원인미상의 폐질환 원인으로 가습기 살균제로 지목한 바 있으며 가습기 살균제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발표한 바 있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5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바***다2011.09.09 13:16
양심이 없어요!!
기업도 양심이 없고 판매하는 유통업체도 양심이 없는거예요..
나라에서 빨리 판매금지라고 했으면 좋겠
수*이2011.09.09 11:10
헐~
저걸 아직도 판다구요?
저 회사는 진짜 어쩜...
저거 저도 사용했던 것 같아요~ ㅠㅠ
뭐 이런일이~
임신했을때 가습기
플*워2011.09.09 09:40
이런일이..
우리나라는 왜 이럴까요.
다른나라 험담할게 아니예
창***맘2011.09.09 09:08
이런 세상에..
이런 제품을 만드는 회사는 양심도 없는 가봐요..
이렇게 딱 봐도 아는 제품..
널리 알려지면 회사 이미지만 더 나빠져서 회생불가능일텐데
어떻
복*이2011.09.08 20:02
헉!!!
세상에....하루빨리 모두 리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