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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팁] 단맛만 찾는 아이, 괜찮을까?

어린이 설탕 중독, 만성질환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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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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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단맛만 찾는 아이, 괜찮을까?


A. 몸에 쌓인 설탕 잔여물은 각종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사탕수수 등 천연원료로 만들어지는 설탕은 그 자체로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함유돼 있고, 빠른 시간 안에 에너지원으로 변환돼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사용된다.

 

특히 뇌의 활동은 오직 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 삼기 때문에 뇌가 혹사되고 피로할 때는 자연스럽게 단맛을 찾게 된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 내분비계가 교란되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설탕 중에서도 정제 과정에서 영양소가 대부분 사라지고 칼로리만 남는 정제 설탕은 더욱 주의해 섭취해야 한다.

 

설탕은 비만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이며 각종 성인병에도 문제가 된다. 또한 체내에 남은 잔여물이 포식세포 수치를 낮춰 몸을 산성화 시키기 때문에 과도한 섭취는 면역력도 저하시킨다.


더 큰 문제는 당분의 의존도는 어른보다 아이가 더 높다는 점이다. 설탕이 주는 강렬하고도 달콤한 자극이 계속된 설탕의 섭취를 부르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설탕을 섭취하면 세로토닌이나 도파민과 같은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는 각종 향정신성의약품들이 가져다주는 것과 유사한 정신적 만족감을 느끼게 해준다. 우리 몸은 이 같은 만족감을 계속 느끼고자 해 설탕을 반복적으로 섭취하는 경향에 쉽게 빠지게 되는 것이다.


Q. 성인보다 설탕 의존도 높은 어린이, 어떡할까?


A. 설탕을 섭취하게 되는 주 통로는 뜻밖에도 탄산음료를 포함한 음료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어린이들이 입에 달고 사는 음료 중 일부에는 보통 10~20g의 당분이 함유돼 있어 금세 일일 당분 섭취량을 섭취하게 된다. 음료에 흔히 함유되는 액상과당은 설탕과 달리 포도당과 과당이 결합돼 있지 않고 떨어져 있어 체내 흡수가 더 빠르기 때문에, 설탕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가 더 급격하고 과격하게 나타날 수 있다.


국제보건기구가 규정한 일일 권장 당분 섭취량은 50g이다. 각설탕 15개 가량의 분량이다. 우리 국민 중 성인은 국제기준을 웃도는 60g을 섭취하고 있다. 어린이는 조금 더 많은 70g을 섭취한다는 통계도 있다.

 
평소 당분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어린이는 집중력과 학습능력이 약화되고 과잉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건강 상 문제도 발생한다. 치아나 비만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이고 체내 칼슘이 배출돼 성장기 근육 및 뼈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성인에게 발생하는 면역력 감소의 문제도 나타날 수 있다. 면역력이 감소되면 염증에 대한 대응력이 약해지는데 이로 인해 각종 잔병치레가 잦아질 수 있다.


어릴 때 설탕의 단맛에 길들여진 입맛은 대체로 교정이 어렵다. 각종 건강상의 문제를 끌어안은 채 어른이 되는 셈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설탕 원료의 조미료나 식품보다는 단맛을 내는 과일이나 채소로 만든 식품을 위주로 섭취하고, 평소 식품을 선택할 때 당분 함량과 함유된 당분의 종류를 확인해 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어린이는 어른보다 단맛에 더 열성적으로 반응하고 설탕 중독 현상에도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교육적인 시각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다. 아이의 입맛은 대체로 주변의 어른들의 습관과 유사하게 형성되기 때문에 가족이 지나치게 많은 양의 당분을 섭취하고 있지 않은지 점검해보자.


*자료제공 :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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