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전통시장 살리기에 어린이집이 앞장서다
중랑구, 전통시장 살리기에 어린이집이 앞장서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10.02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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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어린이집의 전통시장 식자재 구매금액 2억 원 돌파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지역 내 어린이집의 전통시장 식자재 구매 금액이 올해 2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중랑구는 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5개의 전통시장이 위치해 있어 지역경제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이에 구는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어린이집과 함께 했다.

 

구는 지난 2월 어린이집연합회와 전통시장이 협약을 맺고, 쌀, 과일, 떡 등 식자재를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민간 주도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초기에는 39개소의 어린이집이 시작해 쌀, 떡 위주의 구매로 이뤄졌고, 현재까지 131개소의 어린이집이 참여해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구입한 식자재 구매 금액이 2억 1400만 원에 이른다. 최근에는 떡과 쌀 위주로 구매하던 품목이 정육, 야채, 제과 등으로 구매 품목도 다양해졌다.

 

국공립어린이집(회장 남영수), 민간어린이집(회장 차금례), 가정어린이집(회장 지미예)으로 구성된 중랑구어린이집연합회가 힘을 모은 전통시장 식자재 구매는 그동안의 고정관념을 깬 모범사례가 될 전망이다.

 

손호현 중랑구 여성가족과장은 “서민경제를 살린다는 측면에서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는 사업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간 주도로 지역상권을 활성화 시키는 다양한 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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