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정상급 신생아 집중치료기관으로 발돋움
【베이비뉴스 이정윤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이 지난 5일 병원 3층 중강당에서 '캥거루 케어'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캥거루 케어 치료를 받고 퇴원했던 이른둥이 부모와 아이들, 의료진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치료 시행 3주년을 축하하고 친목을 다졌다. 캥거루 케어의 성과 및 운영현황 보고 더불어 캥거루 케어로 건강을 되찾게 된 이른둥이 부모의 소감 발표도 이뤄졌다.
김지홍 소아청소년과장은 “캥거루 케어를 받고 건강해진 아이들의 모습은 또 다른 이른둥이 부모에게 큰 희망과 의지가 된다”며 “앞으로도 치료에 대한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 네트워크를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12년 10월 처음으로 37주 미만으로 출생한 이른둥이에게 캥거루 케어를 시행했다. 만 3년째인 올해 9월까지 총 196명의 이른둥이를 대상으로 3509건에 달하는 치료를 시행하며 국내의 캥거루 케어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달 23일 신생아집중치료실 병상을 5병상 확대, 환아의 부모를 위한 대기공간을 개선하는 등 관련 환경정비 공사도 완료하여 현재 총 25개의 신생아집중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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