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서 열린 제1회 유모차 브랜드쇼
서울광장서 열린 제1회 유모차 브랜드쇼
  • 이유주 기자
  • 승인 2015.10.11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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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 눈길 사로 잡는 미니 유모차 박람회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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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습니다."

 

11일 오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 2부 메인 행사 '유모차 브랜드쇼' 무대. 유모차 브랜드 키디 관계자들이 이나영 기상캐스터의 설명에 맞춰 신생아부터 48개월까지 사용이 가능한 디럭스형 유모차 '클릭앤무브3 플러스'의 바퀴를 조금씩 굴려본다. 이어 유모차의 안전가드를 탈·부착해보는가 하면 360도 회전, 발판조절 등 다양한 시연을 선보였다.


'유모차 브랜드쇼'는 부모들에게 유모차 선택에 있어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제품 구매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특별행사다. 다양한 유모차를 한 자리에서 만나 꼼꼼히 비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져 캠페인 서포터즈 뿐 아니라 서울광장을 지나가는 부모들의 발걸음을 붙잡기 충분했다.

 

부모들에게 유모차 선택에 있어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제품 구매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유모차 브랜드쇼'에 7개의 유모차 브랜드가 참가했다. 이기태 기자 ⓒ 베이비뉴스
부모들에게 유모차 선택에 있어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제품 구매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유모차 브랜드쇼'에 7개의 유모차 브랜드가 참가했다. 이기태 기자 ⓒ 베이비뉴스


이날 행사에는 ▲키디코리아의 키디 ▲조이파트너스의 쥬비 ▲ykbnc의 퀴니 ▲주식회사 앤빌의 포브 ▲이바겐의 까로웨건 ▲드림제너레이션의 콜크래프트 ▲싸이벡스 등 총 7개의 유모차 브랜드가 참가해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유모차를 부모들에게 소개했다.

 

유모차 브랜드들은 해당 유모차의 ▲사용연령 ▲타입 ▲스토리 ▲핸들링 ▲안전성 ▲디자인 ▲편의성 ▲가격 ▲A/S 등 다양한 스펙을 자세히 설명하는 한편, 제 각기 다른 시연을 통해 유모차의 강점을 표현했다. 유모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부모들은 무대에 전시된 유모차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고, 스마트폰을 꺼내 여러 종류의 제품을 촬영하곤 했다. 

 

먼저 키디는 '클릭앤무브3 플러스'를 대표 제품으로 내세우며 360도 회전 가능한 부드러운 주행과 카시트로도 이용할 수 있는 트래블시스템을 강조했다. 이 유모차는 10대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한 '클릭앤무브2'의 상위버전이다. 레이싱블랙, 하와이, 크린베리, 월넛 등 화려한 색상이 엄마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쥬비는 쌍둥이, 연년생을 위한 '카부스 울트라라이트'를 소개했다. 이 유모차는 두 아이를 함께 태울 수 있는 것과 탈부착 가능한 대형 캐노피가 특징이다. 쥬비는 5점식의 안전벨트, 6개의 큰 바퀴 등 이 유모차가 가진 안전성 또한 강조했다.

 

11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유모차 브랜드쇼'에 참여한 ykbnc 모델들이 퀴니유모차를 시연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 베이비뉴스
11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유모차 브랜드쇼'에 참여한 ykbnc 모델들이 퀴니유모차를 시연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 베이비뉴스


퀴니는 신생아부터 4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디럭스형 유모차 'Zapp Xtra2.0'을 선보였다. 이 유모차는 트라이앵글 구조 바퀴로 울퉁불퉁한 노면에서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힘의 균일한 분산을 도와주는 유선형 프레임이 강점.

 

계속해서 포브는 포브 자체적으로 기획, 설계, 디자인, 생산을 진행하고 있는 디럭스형 유모차 'TAKE7'을 가지고 나왔다. 특히 포브는 양대면 기능, 넓은 수납공간, 자사품 엘리 사용시 카시트와 호환이 가능한 점, 원터치 폴딩 시스템 등 이 유모차가 가진 편리성으로 부모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콜크레프트는 6개월~36개월까지 사용 가능한 절충형 유모차 '클라우드 플러스'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바퀴의 충격흡수 서스펜션, 원터치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눈여겨 볼 점은 손가락 끼임 방지를 위한 설계와 시트 끝부분의 굽힘처리를 통해 아이 다리가 쏠리는 현상을 방지하는 세심한 기술이다.

 

아울러 싸이벡스는 '프리암'을 가지고 나와 탄생 스토리를 설명했다. 이 유모차는 싸이벡스 플래티넘 라인에서 처음 출시된 제품으로 레이 앤 찰스 임스의 '임스의 플라스틱 사이드 체어'(호텔 레스토랑 등에 놓는 팔걸이 없는 작은 의자)를 모티브로 탄생됐다. 기본에 충실한 탄탄한 안전성, 그리고 심플한 기능성을 자랑한다.

 

이밖에도 까로웨건은 접이식 승용 웨건 'W301', 'W501'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아이들과 좀 더 편하게 야외활동을 보내기 위해 구상된 제품이다. 일반적인 끄는 웨건과 다르게 이 제품들은 접이식 승용웨건으로 최초 자율안전인증을 받은 미는 형태의 웨건이며, 브레이크가 장착돼 아이들에게 더욱 안정적.

 

한편, 브랜드쇼가 끝난 후에는 미리 선발된 청중평가단 200명이 무대에 오른 유모차 제품 하나 하나를 평가지에 꼼꼼히 평가했다. 평가지를 안내처에 제출한 참여자는 최대 50%까지 유모차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 받았다.

 

청중평가단에 참여한 최연선(38, 충북 진천) 씨는 "까로웨건과 포브 제품은 계속 눈여겨 보고 있었다. 몰랐던 정보도 알 수 있었고, 가격도 괜찮으면 이번 행사에서 구매할 생각"이라며 "출산을 준비하는 엄마들, 유모차를 하나 더 구매해야 하는 다둥이 엄마들에게는 유모차의 정보를 듣고 실제로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전했다.


11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유모차 브랜드쇼'에 선 유모차 모델들이 무대에서 올랐다. 이기태 기자 ⓒ 베이비뉴스
11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유모차 브랜드쇼'에 선 유모차 모델들이 무대에서 올랐다. 이기태 기자 ⓒ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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