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국민안전처와 한국소방안전협회는 경북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생활 속의 안전수칙을 노랫말로 만들어 아이들이 쉽게 배우고, 재난과 맞닥뜨렸을 때 대응 능력을 키워 주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했으며 교육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8개 시·도 소방동요대회 예선을 통과한 유치부와 19팀과 초등부 18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각 팀은 가창력과 율동으로 소방동요의 의미를 잘 전달하기 위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으며 경합 결과, 유치부에선 충북 백합유치원이 초등부에선 전북 군산서해초등학교가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의 영광을 안았다. 백합유치원은 '119소년단 행진가'에 맞춰 참신한 율동과 빼어난 노래실력을 뽐냈고, 군산서해초등학교는 '임금님과 119'를 불러 화음과 통일성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어 유치부 최우수상(국민안전처장관상)은 서울 구립곰달래어린이집과 광주 알프스어린이집이, 초등부 최우수상은 서울 강남초등학교와 대전 복수초등학교가 받았다. 특히 구립곰달래어린이집은 백합유치원과 같은 곡 '119소년단 행진가'를, 알프스어린이집은 '산타소방관아저씨'를 불러 깜찍한 무대를 꾸몄다.
이와 함께 부산 대저유치원, 인천 The큰빛유치원, 강원 한나어린이집, 충남 좋은나무숲유치원, 경북 율곡유치원, 제주 명지어린이집이 금상(소방안전협회장상)을, 대구 싱어송유치원, 대전 둔산큰별어린이집, 울산 영광예능어린이집, 세종 가온유치원, 경기 아카데미유치원, 경기 초월청명어린이집, 전북 중앙유치원, 전남 혜화유치원, 경남 꿈사랑생태유치원, 창원 무지개어린이집이 은상(소방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119 소방동요경연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 제1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수상 명단
-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충북 백합유치원
전북 군산서해초등학교
- 최우수상(국민안전처장관상)
서울 구립곰달래어린이집
광주 알프스어린이집
서울 강남초등학교
대전 복수초등학교
- 금상(소방안전협회장상)
부산 대저유치원
인천 The큰빛유치원
강원 한나어린이집
충남 좋은나무숲유치원
경북 율곡유치원
제주 명지어린이집
부산 정관초등학교
광주 송원초등학교
울산 신천초등학교
충북 삼양초등학교
충남 온양권곡초등학교
경북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 은상(소방산업기술원장상)
대구 싱어송유치원
대전 둔산큰별어린이집
울산 영광예능어린이집
세종 가온유치원
경기 아카데미유치원
경기 초월청명어린이집
전북 중앙유치원
전남 혜화유치원
경남 꿈사랑생태유치원
창원 무지개어린이집
대구 대산초등학교
인천 완정초등학교
세종 도담초등학교
경기 과천문원초등학교
경기 김포장기초등학교
강원 정라초등학교
전남 영광중앙초등학교
경남 창녕초등학교
제주 신제주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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