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천국 '스웨덴 라이프스타일'을 엿보다
복지 천국 '스웨덴 라이프스타일'을 엿보다
  • 심우리 기자
  • 승인 2015.10.19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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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와 알아본 ‘스웨덴 라이프스타일’

【베이비뉴스 심우리 기자】


최근 북유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복지 천국으로도 불리는 스웨덴에 대한 궁금증이 높다. 세계 최고 수준의 복지 제도는 스웨덴이 유럽들 중에서도 가장 가족적인 국가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이유다.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최근 북유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복지 천국으로도 불리는 스웨덴에 대한 궁금증이 높다. 세계 최고 수준의 복지 제도는 스웨덴이 유럽들 중에서도 가장 가족적인 국가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이유다.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최근 북유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복지 천국으로도 불리는 스웨덴에 대한 궁금증이 높다. 특히 우리나라 실정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세계 최고 수준의 가족친화제도는 복지 선진국이 밀집된 북유럽들 중에서도 가장 가족적인 국가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이유다. 그렇다면 복지 선진국으로 유명한 스웨덴에는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지, 또 어떤 복지 제도가 있는지 알아보자.


◇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지 천국, 스웨덴


스웨덴은 스칸디나비아반도 동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는 904만 5000명, 수도는 스톡홀름이다. 유럽의 나라들 중 큰 나라에 속하며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기후를 자랑한다. 노벨문학상의 고향이자 세계 3위의 음악 수출국으로 유명하다.


스웨덴은 북유럽의 낙원이라 불릴 정도로 세계 최고 수준의 복지국가로, 전 국민에 대한 의료혜택, 실업수당, 무료교육, 노후연금 등 완벽한 사회보장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아래는 스웨덴에서 시행 중인 가족친화적인 복지 제도로, 그중 가정을 존중하고  모든 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복지 선진국 스웨덴의 10가지 복지제도를 살펴봤다.


-임산부들을 위한 특별 관리


아기가 태어나기 전, 스웨덴 임산부들은 분만에 필요한 호흡법등의 산전 진료를 무료로 받거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위험한 작업환경에서 일하는 임산부들은 임신 중 작업의 시간을 줄여주는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기간의 유급 육아휴직


스웨덴에서는 아기가 태어나거나 입양되면 480일의 유급 유아휴직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국제 표준보다 매우 높은 수치이며, 아이와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스웨덴이 자랑하는 가정을 존중해주는 제도 중 하나다. 390일 동안 부모는 정상임금의 거의 80%에 해당하는 임금을 받으며 아이를 돌볼 수 있다.


-남녀평등


남녀평등을 위해 부모가 480일의 유급육아휴직 중 240일을 각각 부여받는다. 이로써 부모는 각각 2개월의 휴가를 보장받게 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월 지원금


유급휴가이외에도 스웨덴 정부는 아이가 16세가 될 때까지 월마다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 비용으로 부모들은 아이들을 돌보는데 사용하게 된다.


-6세~19세 무상교육


스웨덴 거주자들은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따로 돈을 쓸 걱정을 하지 않는다. 6세부터 19세까지 어린이들에게는 무상교육 및 점심식사도 제공된다.


스웨덴은 6세에서 19세까지 무상교육을 시행중이다. 따라서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따로 돈을 쓸 걱정을 하지 않는다.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스웨덴은 6세에서 19세까지 무상교육을 시행중이다. 따라서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따로 돈을 쓸 걱정을 하지 않는다.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무상의 헬스케어 지원


지방자치단체에 의존하고는 있지만, 스웨덴에서는 20세까지 치과치료를 포함한 모든 헬스케어가 무료로 이뤄진다.


-유모차 이용 승객 대중 버스 무료 지원


스웨덴에서는 유모차를 끌고 아이와 함께 대중 버스를 타는 사람에게 요금을 받지 않는다. 공공장소는 물론, 대중교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건축물 역시 가족, 장애인 모두에게 접근성이 용이하다.


-어린이들을 위한 고전문학과 도서관


스웨덴은 어린이들에게 맞게 문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2014년에만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2066권의 책이 출판된 것만으로도 알 수 있다.


-아기와 함께할 수 있는 공공장소 및 시설


스웨덴에는 유모차 및 휠체어를 위한 경사면부터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 전용공원까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공공장소들이 많다. 대부분의 쇼핑센터나 도서관은 유아간호실, 유아 공용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이가 아플 때 집에서 돌볼 수 있는 제도


대부분의 스웨덴 회사들은 자녀들이 아플 경우, 일찍 자녀들을 데리러 가거나 며칠간 자신의 일을 휴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아픈 자녀들을 집에서 머물러 돌볼 경우에도 임금의 80%를 받을 수 배려하고 있다.


◇ 스웨덴 라이프스타일 위크 서울 2015


이러한 가족친화적인 제도가 이어지면서 스웨덴은 생활 및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남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자랑한다. 특히 북유럽 감성이 세계적으로 라이프스타일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우수한 디자인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스웨덴 브랜드들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는 11월 2일부터 8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에서는 스웨덴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날 수 있는 ‘스웨덴 라이프스타일 위크 서울 2015’이 열린다.


‘스웨덴 라이프스타일 위크 서울 2015’는 스웨덴과 대한민국 양국 간 무역 및 투자, 경제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스웨덴 정부 출자 기관인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이번 스웨덴 라이프스타일 위크 서울을 통해 스웨덴과 대한민국 경제 및 문화를 교류하는데 힘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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