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용 자전거 구입 시 반사경 꼭 확인하세요"
일부 아동용자전거 KS기준에 부적합한 반사경 부착 또는 미부착
아동용 자전거 구입 시 안전을 위해 반사경이 제대로 부착돼 있는지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상임위원장 이덕승)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과 공동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7개 브랜드 아동용 자전거 제품의 안전성 및 품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동용 자전거 7개 제품 가운데 2개 제품에 부착돼 있는 반사경의 품질이 KS기준에 부적합했고, 1개 제품은 반사경이 아예 부착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검사는 7~8세 아동이 많이 구매하는 크기인 16인치~18인치 자전거 가운데 모두 2015년 제조된 스틸 재질의 제품을 선정, 검사가 진행됐다. 단, ‘자이언트’의 경우 알루미늄 제품만 생산되고 있어 알루미늄 제품이 선정됐다. 시험대상 제품은 ▲자이덴 QQ ▲스마트 16TEENTOP ▲알톤 FRUITS PLUS ▲베네통 BNK-1801S ▲삼천리 17 어벤저스 ▲스윈 stardust aqua ▲자이언트 ANIMATOR 등이다.
아동용 자전거 테스트는 공인시험기관인 KCL(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소)에 의뢰해 품질 및 제동력을 살펴보기 위한 ①제동력 ② 조향부의 조립강도 ③페달-충격 ④보조바퀴에 대한 시험을 실시했다. 안전과 관련해서는 ⑤날카로운 가장자리 ⑥반사경에 대한 시험을 실시했다.
부착된 반사경에 대한 시험결과, ‘자이덴’, ‘베네통’ 제품의 경우 국가기술표준원 KS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이언트’ 제품의 경우 반사경이 부착이 안 돼 있었다.
이에 대해 녹색소비자연대는 “자전거가 보이지 않는 어두운 곳에서 반사경은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부속품인 만큼 업체의 즉각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녹색소비자연대는 “‘자이덴’에서는 이번계기로 원인파악과 함께 품질개선을 하기로 약속했고, ‘자이언트’의 경우 조립 전 포장상태의 제품에는 포함돼 있으나 조립해 판매하는 과정에서 누락된 것 같다는 의견을 보내왔다. 향후 판매점에 대한 교육을 통해 개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반사경은 자전거 후방, 페달, 측면에 부착돼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반사해 자전거의 방향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반사경이 부착되지 않거나 KS기준에 부적합한 반사경이 부착된 자전거를 어두운 곳에서 이용할 경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구입 시 자전거 후방, 페달, 바퀴 또는 측면에 반사경이 부착돼 있는지 확인 후 구입해야 한다.
한편, 그 외 아동용 자전거 7개 제품의 품질에 대한 시험 결과, 반사경을 제외한 시험항목에서는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브랜드 가운데 ‘알톤’, ‘스마트’ 제품이 가격과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을 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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