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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물티슈 베베숲, 영유아 안전사고 예방 앞장

SAFE-B 프로젝트 가동... "대한민국의 밤길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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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심우리 기자】


‘유모차를 갖고 대중교통? 꿈도 못 꾼다’고 하소연하는 엄마들이 많을 정도로 실제로 유모차를 끌고 버스나 지하철을 타기는 쉽지 않다. 현실이 이렇다보니 유모차를 갖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느니 걸어가겠다는 엄마들이 더 많다. 몸이 힘들어도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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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또한 위험한 선택이다. 길이 제대로 다져지지 않아 울퉁불퉁한 것은 물론, 불법주차 된 차들로 인해 혼자 걷기도 힘든 인도를 유모차로 통과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엄마들은 비좁은 인도를 통과하는 대신 찻길로 잠시 내려왔다 다시 올라서는 위험을 무릅쓸 때도 많다. 위험이 크다는 것이야 잘 알고 있는 일이지만 안전을 위해 더 위험한 찻길 보행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유모차를 이용하는 영유아와 부모의 보행권을 보장하기 위한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 제3기 서포터즈 부모들이 유모차 걷기를 출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베베숲은 보행 안전을 위한 라이트스티커 캠페인으로 함께했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유모차를 이용하는 영유아와 부모의 보행권을 보장하기 위한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 제3기 서포터즈 부모들이 유모차 걷기를 출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베베숲은 보행 안전을 위한 라이트스티커 캠페인으로 함께했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 보행자 교통사고 OECD 가입 국가 중 1위


실제로 아찔한 경험을 한 엄마들도 적지 않다. 서울 화곡동에서 4살 된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김현정(36) 씨는 유모차를 끌고 근처 슈퍼를 가다가 마구잡이로 세워져 있는 불법주차를 피하기 위해 차도로 잠시 내려갔다 뒤에서 오는 차에 가벼운 접촉 사고를 당했다. “길 위에 차들로 꽉 차 있으니 어쩔 수 있나요. 저 나름 조심한다고 했는데, 운전자분도 저녁 무렵이다 보니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아이가 아니라 다치지 않아 천만다행이죠”라며 아찔했던 순간을 회고했다.


김 씨의 경우 다행히 경미한 사고로 끝났지만, 자칫 잘못했다가는 큰 참사로 이어졌을 만큼 아찔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유모차를 끌고 가다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키가 작아 보행 중 사고를 당하면 머리나 얼굴을 다치기 때문에 더욱 치명적이다. 실제로 영유아 교통사고 사망자 61%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사망했을 정도로 위험성이 크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8~2013년) 보행자 교통사고는 24만 8610건이며, 이중 12세 이하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는 2만 6487건에 달한다. 영유아 교통사고는 2000년에 비해 사망자수는 감소했지만,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률은 오히려 증가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발간한 ‘교통으로 여는 녹색미래’에 인용된 2007년 OECD 통계를 보면 인구 10만 명당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4.61명으로 OECD 회원국 중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OECD 가입 이후 20년 동안 보행자 사망률 1위를 라는 불명예스러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이 뿐만이 아니다. 최근 경찰청이 발간한 ‘2015년판 교통사고통계’에 따르면 해가 짧아지는 겨울철에 보행자 사망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고, 저녁 6시~8시에 가장 빈번하게 일어난다.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서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주의력이 저하돼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 김 씨 역시 어두워지기 시작한 저녁 무렵에 사고를 입었다.


◇ 영유아 보행권 지키기 위한 노력 이어져


지난달 1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서 열린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 서포터즈 제3기 소망식이 열렸다. 유모차 걷기 퍼포먼스에 참가한 서포터즈와 베베숲이 함께 행진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지난달 1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서 열린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 서포터즈 제3기 소망식이 열렸다. 유모차 걷기 퍼포먼스에 참가한 서포터즈와 베베숲이 함께 행진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우리나라에서 보행 중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은 주로 노인과 어린이다. 현행법은 어린이와 유모차 이용자를 교통약자로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늘어나는 영유아 교통사고나 보행자 교통 사고률을 보면 여전히 보행자, 그중에서도 영유아에 대한 배려와 안전의식은 아쉬운 상황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나 지자체들이 나서 공익 캠페인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베이비뉴스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 역시 영유아 보행권과 어린이 안전을 위한 공익 캠페인으로 매년 5000여명의 서포터즈와 시민들이 참여할 만큼 영유아 보행권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육아용품 관련 기업들도 공익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중 아기물티슈 브랜드 베베숲도 영유아 보행권과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팔을 걷었다. 아기의 건강과 피부를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사의 철학에 기인해 영유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베베숲 SAFE-B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 이는 최근 4년간 7만4천여 건이나 발생한 영유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영유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베베숲이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영유아 안전 캠페인이다.


◇ 베베숲 SAFE-B 프로젝트로 밤길을 밝힌다


베베숲 SAFE-B 프로젝트는 지난달 11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유모차는 가고 싶다’ 제3기 서포터즈 소망식을 통해 그 시작을 알렸다. 늦은 시간 귀가하는 아기와 엄마를 돕기 위해 마련한 베베숲 SAFE-B 프로젝트의 첫 번째 이벤트 ‘라이트 스티커 캠페인’를 처음 선보인 것.


라이트 스티커 캠페인은 교통사고 보행자 사고가 가장 많은 저녁 6시~8시 사이 아기와 엄마의 밤길 안전 귀가를 위해 야간에도 유모차와 어린아이들이 운전자의 눈에 잘 띌 수 있는 반사스티커를 제작, 배부하는 캠페인이다. 베베숲이 제작한 라이트 스티커는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비추면 빛이 반사되기 때문에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지난달 1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서 열린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 서포터즈 제3기 소망식이 열리고 있다. 프리미엄 물티슈 베베숲 부스에서 진행되는 '라이트 스티커' 캠페인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지난달 1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서 열린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 서포터즈 제3기 소망식이 열리고 있다. 프리미엄 물티슈 베베숲 부스에서 진행되는 '라이트 스티커' 캠페인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베베숲은 이날 서울광장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캠페인에 참여해 라이트 스티커를 부착한 유모차 50대와 함께 광화문에서 시청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며 라이트 스티커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서울광장에 마련된 베베숲 부스를 통해 2000여 명의 시민들에게 라이트 스티커를 무료로 나눠주며 영유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엄마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베베숲의 관계자는 “유모차와 영유아를 야간에도 식별할 수 있고, 운전자의 시야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하는 반사 스티커 라이트 스티커를 통해 영유아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유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베베숲 SAFE-B 프로젝트를 통해 OECD 보행자 교통사고 1위 대한민국의 밤길을 환하게 밝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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