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바르고,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해"
푸르니보육지원재단, 2015 푸르니 컨퍼런스 개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주역인 아이들은 가정과 사회가 함께 키워야 할 고유한 인격체다. 아이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자라기 위한 필수요건인 건강한 가정, 올바른 교육철학이 담긴 보육은 성숙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과제다.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사장 송자)과 연세대학교 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은 28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진리관 A, B동에서 창의성과 인성교육을 주제로 ‘2015 푸르니 컨퍼런스 - 아이들의 미래를 그리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을 통해 영·유아의 창의성과 인성의 의미 및 가치, 이를 위한 영유아 교육의 중요성 등에 대한 통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700여 명의 푸르니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및 보육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컨퍼런스 시작에 앞서 김보들맘 푸르니교육지원재단 수석연구원의 사회로 푸르니 공모전상, 푸르니인상 시상식이 열렸다.
푸르니 공모전은 2014년부터 시작, 푸르니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새롭고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개발하고자 기획됐으며 2014년부터 시작, 올해 2회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의 어린이집에서 총 120여 개 후보작이 출품됐으며, 교육활동, 특성화프로그램, UCC 부문으로 나뉘어 총 13편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교육활동우수상은 IBK 참! 좋은(한남) 어린이집이 수상했다. 특성화프로그램 우수상은 LG사랑 어린이집, 지예슬 어린이집, 신한은행새싹 어린이집, CJ키즈빌 어린이집에게 돌아갔다. UCC 우수상은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어린이집, LH서울 어린이집이 낙점을 받았다.
교육활동 장려상은 과천청사청초롬 어린이집, SK건설 행복날개 어린이집이 수상했다. 특성화프로그램 장려상은 한국 타이어 동그라미(서울) 어린이집, 스페이스닷 키즈 어린이집이 영예를 안았다. UCC 장려상은 금융감독원 어린이집, 포스코(포항)어린이집이 수상했다.
교육활동 우수상을 수상한 김주희 교사는 “낮잠 자기 관련 프로그램을 출품했다. 같이 고생한 선생님,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작은 아이디어인데도 재밌게 활동해준 아이들에게도 고마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푸르니人 시상식에서는 이은경 한국은행 어린이집 주임교사, 이정남 포스코(포항) 어린이집 주임교사, 조희경 케이알엑스푸르니(서울) 어린이집 주임교사, 송미연 코오롱 어린이집 주임교사, 김수인 푸르니 일산 어린이집 간호사, 박현옥 현대중공업 울산 어린이집 간호사 등 6명이 영예를 안았다.
송자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이사장은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그간 황무지였던 직장보육이라는 영역을 개척하고 열어간 지 10년이 넘었다”며 “연세대와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은 깊은 인연으로 이어진 만큼, 함께 아이들 보육에 좀 더 힘을 쏟아 더 나은 보육현장과 교육을 만들자”고 말했다.
우남희 육아정책연구소장은 “푸르니 어린이집에 들를 때마다 이런 곳에 있는 아이들은 정말 행복하겠다고 생각했다”며 “푸르니는 우리 보육의 질을 높이는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어린이를 위해 큰 일을 하고 있다는 긍지를 갖고 훌륭한 교사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리관A 303호, 101호, 105호 세 곳의 강의장에서 6개의 주제별 강의로 이뤄졌다.
연세대 아동·가족학과 박경자 교수는 '영유아 인성지도'를 주제로 강단에 서서 인성 교육, 인성 지도에 대한 정의를 설명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인성 지도 방법, 건강한 아이로 기르는 핵심전략을 설파했다.
연세대 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 이세원 원감은 ‘창의적인 쌓기놀이’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쌓기놀이를 진행하기 위한 환경조성법부터 유아와 상호작용을 할 때 가져야 할 기본 자세, 구체적으로 유아와 상호작용 하는 법을 전했다.
성균관대 아동·청소년학과 최인수 교수는 ‘창의성과 몰입’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최 교수는 창의성을 발휘하기 위한 전제조건인 ‘몰입’을 하기 위한 조건을 설명한 뒤, 유아기는 논리적 사고보다는 상상력이 자라는 시기로 아이들이 많이 뛰어놀게 하는 것이 최선의 교육임을 강조했다.
강지현 동덕여대 아동학과 교수는 '영유아 문제행동 개입 원리' 주제를 들고 나와 유아문제 행동의 원인, 개입원리, 애착유형 등을 소개한 뒤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다.
정재승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는 ‘창의적인 인재는 어떻게 길러지는가’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정 교수는 ‘창의적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어렸을 때부터 많은 자극과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붕년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정신과 교수는 '마음이 건강하고 따뜻한 아이'를 주제로 열강을 펼쳤다. 영유아기 시기의 양육자 태도의 중요성, 뇌발달 과정, 애착형성의 단계와 방법 등이 다뤄졌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다양한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푸르니 교육활동 및 특성화프로그램 전시는 물론, 푸르니 어린이집의 생동감 넘치는 사진전과 영유아 교구전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또한 푸르니 신체 특성화 프로그램 ‘풀리 풀리’를 직접 따라해 볼 수 있는 체험 기회도 마련돼 주목을 끌었다.
푸르니보육지원재단 관계자는 “미래의 주인공이 될 영유아를 위한 창의성과 인성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마련했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의 의미 및 가치, 이를 위한 영유아 교육의 중요성 등에 대한 폭넓은 통찰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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