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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하나로 외길 30년, '물 전도사'로 통해

[인터뷰] 강송식 (주)한우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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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마시는 게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이제는 어떤 물을 섭취하느냐가 중요한 시대다. 하지만 가까운 마트에만 가도 탄산수, 알칼리수, 산소수 등 시중에 판매되는 물의 종류만 해도 손가락으로 다 꼽을 수 없을 정도다. 많고 많은 물 종류 중에서 과연 우리 몸이 진짜 원하는 물은 무엇일까?


지난 11일, 경기도 일산에서 이러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 줄 인물을 만났다. 물 전도사로 30년 외길을 걸어온 한우물정수기의 강송식 (주)한우물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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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마주한 강 대표는 여든을 바라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물'에 관해서 만큼은 여전한 '청춘'임을 자랑했다.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30년 째 MC로 활동하고 있는 송해 씨가 떠오를 만큼 작은 체구로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그는 회사 내에서도 노련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11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한우물 본사에서 본지 기자와 '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강송식 대표.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지난 11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한우물 본사에서 본지 기자와 '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강송식 대표.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우리 몸이 원하는 ‘좋은 물’을 찾기 위해 강송식 대표를 찾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던 차 강대표가 먼저 입을 열었다.


“물만 잘 마셔도 건강해집니다. 물은 생명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듯이 좋은 물을, 자주, 꾸준히 마시는 것이야 말로 중요한 일입니다.”


‘물’에 있어서만큼은 어느 누구 보다 열정적이라는 소문대로 강 대표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앞에 놓인 한우물 500ml 생수 한통을 한 번에 들이켰다. 바라보는 이도 목이 마를 만큼 시원하게 물 한통을 들이켠 그는 ‘좋은 물’에 대한 해답을 찾는 기자에게 한 마디 말보다, 행동만으로 ‘한우물이 그 답’이라는 생각을 몸소 전달했다.


◇ 30년 외길, 고집스레 지켜온 물에 대한 사랑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젊은 사람에게도 쉽지 않은 생수 한통 원샷을 선보인 강 대표는 평상시에도 하루 4~5리터 물을 마실 정도로 물에 대한 사랑이 유별나다. 지난 30년 동안 물 하나만 보고 달려왔을 만큼 물에 있어서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강송식 대표가 정수기 사업을 시작한 것은 1985년. 서울대를 졸업한 후 경기고등학교에서 영어교사로 생활하던 강 대표는 고혈압, 동맥경화 등으로 교단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자연요법으로 건강을 되찾은 그는 좋은 물만 마셔도 건강해질 수 있다는 체험을 통해 정수기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


우선 물 연구가였던 지인과 함께 의기투합해 지금의 한우물정수기를 내놨다. 하지만 반응은 차가웠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이야 정수기가 흔하지만 당시만 해도 물을 사먹는 건 생각도 못하다던 시절이다 보니 판매에 애를 먹었던 것. 결국 지인들을 찾아다니며 떠넘기다시피 정수기를 판매해야만 했다. 그렇게 아슬아슬한 고비를 겪은 지 몇 년, 조금씩 반응이 보이기 시작했다.


마신 사람마다 피부가 좋아진 것은 물론, 아토피에 효과를 봤다며 물과의 관계에 대해 묻는 문의전화가 쇄도했다. ‘고맙다’는 고객들로부터의 감사편지만도 수십 통. 어떤 고객들은 직접 강 대표를 찾아와 감사 인사를 했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이렇게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한우물정수기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국내 유일한 ‘전기분해식’ 정수기라는 점이다. 물을 전기분해해 정수하면서 인체와 가장 유사한 pH7.4~8.5의 약알카리수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광물질 미네랄 함유량이 높고, 이로 인해 혈액이 건강해지는 것이다. 강 대표는 “인체의 세포나 혈액은 약알칼리성을 띠고 있어야 건강한 면역체를 생성하고, 유지할 수 있어요. 전기분해를 통해 정수를 해야 물속의 미네랄 성분이 그대로 남아서 몸속의 면역체를 생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죠”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2002년에는 정수기로는 최초로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63개 항목에 해당하는 안전성 검사를 통과했으며, 2004년에는 FDA에 수질검사 분석을 의뢰해 127개 항목에서 적합판정을 받아 정수기로는 이례적으로 FDA의료기기로 등록됐다.


“현재 우리나라 가정에서는 대부분 역삼투압 정수기를 쓰고 있어요. 역삼투압 정수기의 물은 대부분의 세균들을 모두 걸러냄으로써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 성분 역시 모두 걸러내 버리죠. 이제 몸에 이상이 없는 물이 아니라, 몸에 보탬이 되는 물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소비자가 곧 영업사원


사실 30년 외길에 비해 ‘한우물’이라는 회사 이름은 다소 낯설다. 이는 ‘물’ 하나만 보고 외길 인생을 걸어온 강 대표의 소신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창사 이래 영업사원이나 영업조직을 한번도 운영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강 대표는 “영업에 중점을 두다보면 제품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좋은 물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마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지금껏 변함없이 지켜가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오로지 입소문 하나만으로 현재까지 5만 여 가구가 한우물정수기를 이용하고 있다 보니 소비자가 곧 영업사원으로 활약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성우 배한성 씨 역시 한우물정수기의 효능과 물맛에 반해 평생 홍보대사를 자처했을 정도라고.


특히 배한성 씨를 통해 한우물을 접하게 된 성우 송도순 씨 역시 한우물의 '열혈 영업사원'(?)이다. 몇 년 동안 병원 치료에서도 이렇다 할 차도를 보이지 않았던 남편의 피부병이 한우물 물을 마신 뒤 호전된 것.


“송도순 씨한테 직접 전화가 왔었는데, 대뜸 ‘감사합니다’라고 하더라고요. 물을 먹고 남편 피부병이 좋아진 뒤에도 의심이 돼 혹시 하는 마음에 보름간 물을 먹지 않았더니 피부병이 조금씩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한우물 물을 먹었더니 괜찮아졌다고 하더군요. 그분 역시 한우물을 만나 복을 받으신 거죠”


◇ 30주년 맞아 더 많은 사람에게 ‘복’ 팔고 싶어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한우물을 만나는 날은 복 받는 날입니다”라는 말은 강 대표가 처음 만나는 사람마다 건네는 말이다. 한우물이라는 ‘건강한 물’을 만나 건강을 지키게 되었으니 ‘복’을 받게 된다는 것. 강 대표는 “돈을 받고 복을 팔고 있으니 난 물 파는 사람이 아니라 복을 팔고 있는 사람이죠”라며 밝게 웃었다.


한우물은 지난 5일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5만 여 가구에 복을 판매해온 한우물은 더 많은 가구에 좋은 물을 알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강 대표는 “그동안 이 좋은 물을 왜 더 많이 알리지 못했냐는 애정 어린 질타도 많아요. 이렇게 좋은 물을 더 많이 알리지 못했으니 이것 또한 죄를 짓고 있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요.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복’을 팔기 위해 적극적으로 회사 알리기에 나설 생각입니다”라고 밝혔다.


강 대표의 포부를 반영하듯 한우물은 얼마 전 속리산 지하 암반수를 전기분해한 혼합음료 ‘나처럼’을 새롭게 출시했다. ‘나처럼’이라는 독특한 제품의 이름은 한우물 물의 열혈 팬을 자처하는 지인이 “‘나처럼’ 먹어봐요. 그럼 나처럼 됩니다”라는 뜻으로 지어졌다.


새롭게 선보이는 '나처럼'을 필두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강송석 대표. 2016년에는 대한민국의 건강, 전 세계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더 좋은 물’을 만들기 위해 더욱 더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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