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정윤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임신 전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임신 후 치료 받기 힘든 질환은 미리 점검하고 치료 및 예방에 힘써야 한다. 그 중에서도 곤지름은 특히 재발이 잦은 질환에 속하기 때문에 미리 치료 받고 예방을 해야한다.
Q. 곤지름이 태아에 영향을 미치나요?
A. 곤지름은 주로 성접촉을 통해 전염이 되고 일정 잠복기 후 피부로 증상을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임신 전 곤지름 증상이 없었어도 임신 후 곤지름이 발견되기도 한다.
곤지름이 출산에 직접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자연분만시 일시적 오염으로 인한 태아의 후두부 곤지름 감염이 우려되기도 한다.
때문에 출산 전에 곤지름 유무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곤지름이 확인 되었다면 반드시 치료 후 재발 예방을 철저히 한 뒤 임신을 준비 하는 것을 권한다.
하지만 재발하기 쉬운 질환의 특성상 임신 후 곤지름이 재발을 하였고 곤지름 병변 크기가 작다면 치료가 가능하다. 치료가 잘 되지 않거나 출산에 들어가서야 곤지름이 발견 되었다면 제왕절개를 권하는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임신 준비중의 곤지름 치료와 재발을 막는 생활관리다. 특히 성접촉으로 인해 전염이 되는 질환인만큼 배우자의 곤지름 유무도 확인하여 함께 치료를 받아 임신 중에 곤지름이 재발하거나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도움말: 생기한의원 노원점 정대웅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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