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육아전문지 베이비뉴스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 진행한 ‘세상에 없던 임신 축하선물 해피박스’(이하 해피박스) 프로젝트의 후원 모금을 지난 13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 해피박스 프로젝트에는 총 297명의 후원자가 참여해 1399만 2000원의 후원 모금액을 달성했다. 

후원 모금액이 목표치를 달성함에 따라 베이비뉴스는 당초 계획했던 해피박스 제작에 돌입한다. 4월 중순 제작 완료를 목표로 15만 원 상당 상품을 모아 꾸릴 계획이다. 현재까지 유트러스, 옹아리닷컴, 유피스, 베베숲, 베베쿡, 리베로, 밤부베베, 닥터제니 등 육아용품 브랜드의 상품 구성이 확정된 상태다.

이외에도 유명 아기띠 및 카시트, 유모차 브랜드의 할인 쿠폰이나 육아서적, 육아신문 등 육아에 유용한 상품이 함께 담길 예정이다.

완성한 해피박스는 텀블벅 3만 원 이상 후원자를 대상으로 4월 30일경 발송을 실시한다. 1만 원 이상 후원자 대상 리워드인 독성물질 잡는 해독엄마 단행본과 베이비뉴스 신문은 3월 31일경 발송을 실시한다. 리워드에 다른 자세한 부분은 해피박스 프로젝트 페이지(www.tumblbug.com/happybox)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베이비뉴스가 텀블벅,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네이버 포스트와 함께 진행한 이번 해피박스 프로젝트는 핀란드의 머터니티패키지를 참고해 기획했다. 아기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문화와 정책 기반이 마련되는 것을 목표로 두 달간의 모금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저출산 국가인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해결책을 강구하는 기획 보도를 통해 독자들의 관심과 사회적 환기를 이끌어 냈다.

베이비뉴스 관계자는 “해피박스 프로젝트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후원과 관심, 격려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뜨거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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