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심우리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유아와 어린이에게 잘 생기는 물사마귀는 바이러스로 전염돼 몸 여기저기에 번지는 특성이 있다. 물사마귀가 왜 생겼는지 알지 못하는 엄마는 어디서부터 관리를 해줘야 할지 걱정스럽기 마련. 어떻게 해야 우리 아이 물사마귀를 효과적으로, 아이 고생시키지 않고 없앨 수 있을까?
Q 물사마귀, 아이 고생시키지 않고 없앨 수 있을까?
물사마귀는 건조한 피부, 면역력이 약한 피부에 잘 생긴다. 겉으로 볼 때는 매끈하고 촉촉하다고 해도 피부 속이 탄탄하게 다져져 있지 않다면 생길 수 있다. 또한 생기고 난 뒤에는 오금, 엉덩이, 배, 등, 겨드랑이로 차츰 번져 얼굴에까지 생길 수 있어 물사마귀가 생기지 않게 미리 예방하고, 생기더라도 초기에 빨리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 물사마귀는 약한 피부에 잘 생긴다
물사마귀가 생겼다는 것은 현재 우리 아이 피부가 약하다는 것이다. 피부를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화학성분의 보습제보다는 피부에 자극이 적고 피부 속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미네랄 성분의 천연보습제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고, 수면·운동·영양 등을 골고루 챙겨야 한다.
◇ 물사마귀는 짜거나 제거해도 또 생기는 바이러스성 트러블이다
물사마귀를 없애겠다고 엄마가 손으로 짜거나 터뜨리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자칫하면 덧나거나 흉질 수 있고, 짜면서 주변으로 번질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부분 병원에서 제거하지만, 아이에게는 너무나 고통스러울 뿐만 아니라 이미 주변에 번져있는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까지 제거할 수 없어 얼마 있다 하나둘 보이기 시작한다.
짜거나 제거하는 방법보다는 아기 피부 자체를 건강하게 유지해 물사마귀를 이겨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를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천연비누(천연성분의 워시)로 부드럽게 씻어주고, 천연보습제, 미네랄 보습제를 수시로 발라 피부 속이 보습되고 피부 장벽이 건강해지도록 관리를 해야 한다.
◇ 일시적 제거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물사마귀가 없어진 이후에도 대부분 얼마 안가 다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없어졌다고 방심하지 말고 피부 건강을 잘 유지하도록 몸 관리, 피부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 피부 건강을 위한 좋은 보습제를 사용한다
바를 때만 촉촉한 보습제는 화학성분일 가능성이 높다. 1개월~3개월 정도 꾸준히 사용해보면 씻고 나도 건조함이 느껴지지 않는 보습제가 좋은 보습제이다. 특히 이온 상태의 미네랄이 함유된 보습제라면 피부 깊숙이 보습되고 피부 장벽이 강화되기 때문에 오래 사용할수록 피부가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연약한 아기들 피부에 사용할 제품은 스테로이드, 파라벤 등의 성분 검사와 피부자극테스트에서 ‘무자극’ 인증을 받은 것이 좋다.
*도움말 : 닥터딥 (주)미네랄하우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