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정윤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침독 때문에 입 주변이 붉어지더니 이제 볼까지 붉어지는 거 같아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A. 침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곳은 턱밑샘인데 신생아들은 아직 발달이 덜 되었기 때문에 침을 많이 흘릴 수밖에 없다. 이때 침으로 인해 피부가 상하게 되는 것이 침독이다.
신생아의 피부는 매우 약하다. 작은 외부의 자극에도 쉽게 반응을 하는데 특히 신생아 때 흘리는 침으로 인한 침독은 한 번씩 경험하게 된다.
그냥 놔두면 저절로 좋아진다는 경우도 있지만 방치 보다 관리에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아기가 침이나 침독으로 인해 받는 고통을 덜 수 있다.
연약한 아이의 피부에 침이 오래 닿아있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침을 닦아 주는 것이 좋다. 침을 닦을 때는 부드러운 손수건을 사용하여 자극 없이 닦아주는 것이 좋다.
침독으로 인해 붉어진 피부는 보습에만 조금 더 신경을 쓴다면 금방 좋아질 수 있다. 자극이 없는 신생아 로션이나 크림으로 보습을 충분히 해주자.
얼굴을 씻기거나 목욕을 할 때에는 뜨거운 물을 사용하기 보다는 따뜻한 물을 사용하여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아이가 얼굴의 피부를 긁지 못하도록 손싸개를 해주거나 손톱을 짧게 깎아 침독이 발생한 피부 부위에 2차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잊지 말자.
*도움말= 생기한의원 일산점 하영준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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