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희비 엇갈린 엄마후보들 소식
【베이비뉴스 김은실 기자】
제20대 총선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기 전 마지막 주말이 지났다. 엄마후보로 추천됐거나 보육 분야의 인사였던 이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여당은 보육 쪽 인사가 모두 탈락했고, 야당은 한 명이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비례대표인 류지영 새누리당 의원은 강남병에 도전했다가 탈락했다. 강남병은 여당이 우세한 지역으로 새누리당에서만 5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돼 류 의원을 비롯한 여성 예비후보 3명이 경쟁했던 곳이다. 류 의원이 출마한 강남병은 이은재 전 의원이 추천됐다. 이 전 의원은 18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출마해 당선된 인물이다.
이재인 전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은 비례대표를 거치지 않고 과감히 지역구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이 전 원장은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강서병에 출마했다가 경선에서 패배했다. 강서병은 민선 1기로 강서구청장을 지낸 유영 전 구청장이 경선에서 승리해 후보가 됐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선에서 승리하며 비례대표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이 되는 길에 한발 다가섰다. 남 의원은 서울 송파병에 출마해 조재희 전 노무현 대통령 정책실 비서관과 경선에서 맞붙어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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