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
감염자는 지난 11일 브라질에서 귀국한 43세 남성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브라질에 방문했다가 귀국한 직장인 L씨(43)가 지카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업무상 브라질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40대 남성 L(43)모씨가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인 중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카 바이러스는 2015년 이전 아프리카, 동남아, 태평양 섬지역에서 발생해 첫 보고된 지난해 5월 이후 점차 유행지역이 확산됐다. 중남미 지역에서는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 첫 감염자인 L씨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번달 9일까지 총 22일간 브라질에서 업무 목적으로 체류했다가 이달 11일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귀국 후인 지난 16일 발열과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을 보여 유전자 검사(PCR)를 받은 L씨는 이날 오전 6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오전 11시 20분에 한국인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발생에 관한 긴급브리핑을 갖고 치료 상황과 관련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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