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자세, 목과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목이나 허리디스크 등 척추 질환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크의 정확한 명칭은 추간판 또는 수핵탈출증이다. 디스크는 원래 척추뼈(경추나 요추)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추간판 내의 수핵 일부가 퇴행성 변화 등의 이유로 뒤쪽으로 탈출을 일으켜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일자목(거북목증후군)은 목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경추가 역C자형이나 일자로 변형된 질환으로 평소 스마트폰을 보기 위해 고개를 푹 숙인 채 화면을 응시하거나, 자신도 모르게 턱이 앞으로 당겨져 있는 구부정한 자세가 원인이 돼 나타날 수 있다. 만약 이를 방치할 경우 디스크의 탄력이 떨어져 목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평소 목이 뻣뻣하거나, 어깨 결림이 심하고, 두통과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이 있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하고 증상이 심해지기 전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허리디스크는 디스크의 변성이 시작되는 20대 초반부터 30대를 전후해 빈번히 발생한다. 요추부 추간판 탈출증 환자의 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허리통증과 함께 다리가 아프고 저린 방사통이다.
디스크 환자의 50% 가량은 특별한 유발 원인 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요추의 외부작용, 추락 등으로 인한 외상, 허리를 굽혔다 펴는 운동,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동작 등이 원인이 된다. 또한 잘못된 자세가 지속적일 경우 강한 하중이 계속 가해지게 돼 디스크 탈출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 목, 허리디스크 증상에 맞게 치료해야

디스크의 치료로는 ▲신경치료술 ▲신경성형술 ▲고주파수핵감압술 등이 있다. 고주파수핵감압술은 일반적인 신경치료로 호전되지 않고 자꾸 재발하는 경우 선택적으로 시술하게 되는데 피부를 째지 않고 방사선 투시장비를 통해 컴퓨터 영상으로 디스크를 정확하게 확인하면서 0.8mm의 전극을 디스크에 삽입해 수핵을 제거, 디스크의 압력을 낮추는 방법이다.
지인통증클리닉 잠실점 장용호 대표원장은 “목과 허리 디스크의 증상이 있다면 정확한 진단에 따라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척추관련 질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꾸준한 운동을 통한 척추 주위의 근력강화 운동은 디스크의 퇴행을 막고 척추가 나빠지지 않게 해준다. 이러한 예방과 사전 통증 치료 등 노력을 우선으로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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